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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249)로버트 토머스 목사 ③
[[제1693호]  2020년 6월  27일]

  Robert Jermain Thomas

1840-1866

토머스는 지프 소재 중국 왕립해상세관의 통역 연수관으로1865115일경 부임해 약8개월간 일했다그는 중국어러시아어 및 몽골어에 탁월한 실력자였다선교사의 일은 계속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꼈다중국인들을 전도하였고그를 선교사로서 돕는 이들이 있었다. 1807년 중국에 온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의 아들 주중영사 모리슨이 토머스의 직장에서 선교사적 직능에 대해서 칭찬하였다그에게 가장 동정적인 사람은 스코틀랜드 성서공회 지프 주재원인 알렉산더 윌리엄슨(A. Williamson)이었다같은 후원자로 천진(天津)과 북경의 조셉 에드킨스(Joseph Edkins)도 있었다

토머스가 지프에서 일할 때 동역 자 윌리엄슨의 집에서 조선의 두 천주교인 金子平과 崔善一에게서 조선 소식을 들었다조선 해안을 다녀간 독일 선교사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의 책에서 조선에 관한 부분을 밑줄을 치며 읽었다토머스는 조선인의 강렬하고 순박한 신앙심에 감동했다천주교 신자가5만 명이며, 11명의 천주교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는 것지어진 교회당은 없지만 가정에서 미사를 드리며 복음에 관한 책들을 돌아가면서 읽고 있다는 것이다토머스는 비록 세관에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내용적으로는 선교사로서의 큰 사역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토머스는 기도하던 중 문득 조선에 복음을 전할 강한 충동을 받았다그것은 하나님의 계시였다토머스는 기도를 마치고 굳게 다짐했다. “중국은 이제 전도의 문이 열렸다이제 저 험한 조선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한다내가 어둠이 짙은 조선 땅에 하나님의 밀알이 되리라그곳에 가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것은 우연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이 뻗치고 있었던 것이다

윌리엄슨은 토머스에게 동정적이었다그는 런던 선교회에 편지할 때도 토머스가 선교사로 종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윌리엄슨은 토머스를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대리인이 되게 했다그래서 많은 성경책과 종교 서적들을 갖고 떠나게 되었다두 조선인이 안내하기로 했다배는 중국인 우웬타이(千文泰)의 어선이었다김자평은70이 넘은 노인이었으나 황해를 건너다닐 만큼 건강하였고또한 소래 해안 근처의 육도(陸島출신이므로 서해안 지리에 밝았다토머스는 김자평과 최선일 두 조선인과 우웬타이의 협조로 조선 선교를 준비했다.

186594일 중국인 우웬타이의 배에 두 조선인과 함께 탑승한 토머스는 기도하면서 지프를 출발했다그리고98일경에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조선의 섬 백령도에 도착하여 두문진 포구에 정박했다토머스는 그동안 익혔던 조선말을 사용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軍營을 지키던 진군(鎭軍)들이 토머스 목사의 일행을 너그럽게 대해 준 것은 청나라의 배였고 우웬타이나 김자평이 그곳의 지리와 사람들을 잘 알고 있는 덕분이었다토머스의 첫 조선 선교는 백령도에서 시작되었다. 913일 조선 본토에 상륙하였다. <조선 왕조 실록>에는 그가 첫발을 디딘 땅은 황해도 창린도(昌麟道자라리(紫羅里)였다기록된 책은종이 묶음이요(종교서적), 금서(성경)들이 있었다.’  전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토머스 목사는 성경책을 나누어 주었다조선인들은 위험한 책인 줄 알면서도 성경을 받았다토머스 목사는 바다를 거슬러 올라가 왕이 사는 한양으로 가서 왕에게 선교 윤허를 얻으려고 했다우웬타이와의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토머스 목사는 다른 조선인의 배를 구해야만 했다그런데 거듭되는 강풍으로 조선배가 파선되면서 결국 한양 행을 포기했다토머스는 첫 조선 선교에서 배를 세 번이나 갈아탔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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