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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220) - 쇠렌 키르케고르 ⑧
[[제1662호]  2019년 10월  26일]


Soren Kierkergaard

1813-1855

 

<그리스도교의 훈련>은 국가 교회를 공격했다. 1855년 무렵 그는 국가 교회와 성직자들을 공격할 권위를 받았음을 믿고 글을 썼다그의 건강은 쇠약해졌다국가 교회를 공격하는 일이 힘들었다국가 교회를 변화시키지는 못했으나 많은 성직자들 개개인이 국가 교회에 대한 태도가 변했으며 심지어 인연을 끊기도 했다키르케고르는 체제에 대항했다관념론에 대항했다실존은 실존에 대한 사고 정도로 축소될 수 없다범신론에 대항했다하나님은 헤겔의 절대 정신과 혼동될 수 없다그는 그리스도교가 현실에 훨씬 가깝다고 했다키르케고르의 철학에서 종교 주제가 우위를 차지했다종교란 진실한 철학자가 무시하기에는 아주 현실적인 요소이다

철학자는 종교를 설명해야 한다키르케고르의 이 철학적인 관심은 그의 작품에서 분명히 나타난다키르케고르는 체계화된 기독교 해설로는 소용없는 복음의 변호인이다키르케고르는<그리스도교의 훈련>에서기독교는 학설이 아니다.기독교를 학설로 생각하는 말은 기독교를 오해하는 것이다.’라고 했다복음은 스스로를 절대화하는 객관성에 대항한다복음은 내면성주관성에만 추론된다.

‘사변에서 떠나라체계에서 떠나 현실로 돌아오라.’ 현대의 실존철학이 그에게서 유래했다이성은 궁극적 진리에 도달할 수 없지만 신앙은 가능하다칸트의순수이성’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도 부인도 못한다신앙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기독교는 합리성도헤겔의 명예로운 자리도 아니며 절대적 의존도 아니다기독교는 신앙이다성경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를 보여 주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다키르케고르에게 적은 국가 교회였다국가 교회는 너무도 쉽게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사람들에게 요구했다그것은 고통이나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값싼’ 기독교였다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저작들은 국가 교회에 심각한 도전이었다그는 당시의 기성 교회가 신앙의 도약과 헌신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무시했다그는 타락한 개인이 진정한 기독교인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물었다그의 답은 절망적이었다그는 국가 교회에서 아무런 희망도 발견할 수 없었다오직 하나님의 기적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었다.

국가 교회를 공격할 때 덴마크 교회는 정통 루터 파 신학과 예배 의식을 수호하는 것이었다그러나 국가 교회는 신앙적 활기를 잃고 있었다왠지 그는1850년 집필을 중단했다가 질랜드 주교였던 친구J. P 뮌스터가 죽은 후에 다시 글을 썼다뮌스터는 덴마크 교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려고 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키르케고르는 교회를 비난했다그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등한히 하고 형식과 철학적 체계에 집착하며 돈과 권력을 숭상한다고 꾸짖었다. 185412월과18555월 사이 그는조국’ 신문에2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그 후에는 자신의 신문을 만들었다

그의 생애 마지막인1848년 무렵목사들’과의 격렬한 논쟁이 한창일 때 그는 확고부동했다왜냐하면 그는 항상 자기 자신에게 성실했기 때문이다. <죽음에 이르는 병><그리스도교의 훈련그리고<관점>19세기의 다른 그리스도교의 신학적인 저술 중에서도 불멸의 저작 중 하나였다

그 중에도<그리스도교의 훈련>은 가장 진실한 것이고 완벽한 것이다말은 솔직함으로 표현했다이 책은 그리스도를 본받을 것그리스도를따를 것’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그는 하나님께 봉사하는 거룩한 생활을 종용하고 국가교회의 나태한 신앙을 비판했다. 185510월 갑자기 노상에서 졸도한 후111142세에 병원에서 사망했다그가 소유했던 귀중품들을 그가 사랑했던 레기네 올센 앞으로 남겨 주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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