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95호]  2020년 7월  11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교계이슈
특집
기타
Home > 특별기고 > 교계이슈
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206) -빅토르 위고 ③
[[제1646호]  2019년 6월  22일]


Victor Marie Hugo

1802-1885


오랫동안 소설에서 손을 대지 않았던 그는1862년 그의 최대의 명작레미제라블’을 발표했다이 작품은 그의 문학적 생애의 절정을 나타내는 것이며, ‘노트르담 드 파리’와 이 소설과3부작을 이루는바다의 노동자’(1866)웃는 남자’(1869)를 쓴 그는 바로 프랑스 문학계의 제왕이며거성이었다.

나폴레옹3세를 비난하는懲罰詩集Les Chetiments’(1853), 딸의 추억과 철학사상을 노래한冥想詩集Les Contemplations’(1856), 인류의 진보를 노래한 서사시여러 세기의 전설La Legrende dessiecles’(1859), 장편소설레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바다의 노동자Les Travallieurs de la mer’(1866),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를 발표하였다

그에게는 이 망명 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충실했으며파리에 돌아온 이후에 발표한 대부분의 작품이 이 시기에 집필된 것이었다위고는 나폴레옹3세가 보불 전쟁에 패하여 퇴위망명하고 피리 시가 프러시아 군에 의해 완전 포위되기 직전인1870년 제정이 무너진 후 파리에 돌아왔다이 극적인 입성은 용감하고 희생적이었으며 파리 시민들은 그를 애국적 영웅으로 맞이했다그는자유의 화신”이자공화국의 대부”로 칭송받았다그의80세 생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정도였다이때로부터 그가 죽을 때까지 만년의 생활을 주로 창작 활동에 바쳤다그가 상원의원이 되었으나 정치에는 실패하고 실망했다그러나 그의 작품 활동은 쉬지 않아 파리의 농성과 점령을 다룬 시끔찍한 해”, “할아버지가 되는 법”, “세기의 전설”의 보충 편과 최종 편의 시와 과학 문제를 다룬나귀”, “정신의 네 바람”소설로서는 프랑스 대혁명의 이야기를 다룬 최후의 소설‘93년’(Quatre vingt treize)(1873)을 냈다

이때 낭만주의는 가고사실주의자연주의가 일어나고 있었고시에서는 상징주의가 다가 오고 있었다이즘은 이렇게 지나가고 또 오기도 하며 그리고 떠나가는 것이다그러기 때문에 사상에 골몰하다 보면 언제인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인생도 가고 만다는 것이다사상가들은 항상 자기의 사상을 위해 싸워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사상가는 환영을 받을 때도 있으나 지나갈 때는 배반자로 낙인찍힐 때가 많다사상가의 생애는 많은 시간을 투쟁하다가 남긴 것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사상이 뚜렷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 쓸데없는 존재로 여겨진다이런 의미에서 위고는 사상가로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그의 문학적 사상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남았다.

1885518일 폐렴으로 몸져누운 후4일 후인2283세를 일기로 그가 사망했는데 마지막 말은검은 빛이 보인다”였다국민적인 대시인으로 추앙되어 프랑스 정부는 국장으로 예우해 장례가 치러졌으며그의 시신은 밤새도록 횃불에 둘러싸여서 개선문에 안치되었고파리의 온 시민이 판테온까지 관 뒤를 따랐다’(G. 랑송)라고 전해진다가난한 사람의 영구차와 간소한 장례식을 요구한 그의 유언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었다위고가 미리 써 놓은 유언장에는신과 영혼책임감이 세 가지만 있으면 충분하다...그것이 진정한 종교다나는 그 속에서 살아왔고 그 속에서 죽을 것이다진리와 광명정의양심그것이 바로 신이다”라고 했다

이 위대한 시인소설가이며 희곡작가인 빅토르 위고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187671세의 나이로 사망한 조르주 상드의 고별사를 만들기도 했던 빅토르 위고파란만장한 문학사사회사음악사과학자들이 연결되었음을 느낀다먼 미래에 우리의 시대도 그렇게 추억되겠지...그때엔 어느 사람들이 빅토르 위고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로 기억될지 짐작도 할 수 없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331. ‘고범죄’에 ..
<94-총회총대4>
만평,만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교회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