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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0호]  201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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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205) -빅토르 위고 ②
[[제1645호]  2019년 6월  8일]


Victor Marie Hugo

1802-1885


처음에는 노디에를 중심으로 모여 있던 낭만주의자들이이 무렵부터 위고를 중심으로 하여 모여 들어서 이른바세나클(클럽)’을 이루어사실상 낭만주의자들의 지도자가 되었다그러한 의미로크롬웰 서문’은 낭만주의 문학의 선언이라 할 만큼 그는 고전주의를 비판하여, ‘삼일치의 법칙’ 중에서 시간과 장소의 일치는 너무나 구차한 구속이라고 주장하였다. 1830년에는 희곡에르나니Hernani’의 상연을 계기로 고전주의 지지파와 격렬한 투쟁을 벌여 승리를 거두었다. 1833년 애처 아델과 친구 생트뵈브와의 추문으로 크게 상심하던 중 여배우J. 들루에와의 연애가 시작되었다들루에는 항상 위고를 도왔고 자녀들을 살펴 주었다위고가 망명했을 때도 말없이 따라가 그의 뒤에서 묵묵히 협조했고 위로하였다그러나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18307월 혁명이 일어날 무렵부터 위고는 인도주의와 자유주의로 기울어() ‘가을의 나뭇잎Les Feuilles d'automne’(1831), ‘황혼의 노래Les Chants Du crepuscule’(1835), ‘마음의 소리Les Voix inerieures’(1837), ‘빛과 그림자Les Rayones et les ombres’(1840)와 희곡마리옹 드 로름Marion de Lorme’(1831), ‘왕은 즐긴다. Le Roi s'amuse’(1832), ‘뤼 블라Ruy Blas’(1838), ‘뷔르그라브Les Burgraves’(1843) 등을 발표하였다

1843년 딸 레오포르딘이 남편과 더불어 세느 강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하자비탄에 빠져10년간 문필을 중단하였다

그는 자기의 정신을 쏟을 곳을 찾았는데 그것이 정치에 관심을 쏟았다이러한 정치적 경향의 결과 위고는1845년 왕당파로 프랑스 국회 상원의원이 되었다. 18482월 혁명 후에는 파리 출신 제헌 의회 의원으로 또 입법 의회 원으로 활약하며 가난한 자와 피압박자의 편에 서서 자유평등,공화 체제를 위한 싸움에 가담했다위고가 정치를 한 이유는 곧 가난하고 압박 받는 자들을 위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그러므로 그의 작품에서도 항상 가난하고 고통 받는 자들 소외된 이들 그리고 집시들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당시 프랑스 사회에는 빈부의 격차도 심했고 식민지에서 온 사람들의 차별대우도 심했다

드디어 군과 우익 정당을 배경으로 등장한 나폴레옹1세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반민주적인 헌법 개정을 하자 위고는 그의 가장 격렬한 반대자가 되었다. 1851년 루이 나폴레옹이 쿠데타를 일으켜 의회를 해산하고 헌법을 정지하고 반대파와 공화파 의원을 체포할 때 위고는 첫 번째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다위고는 파리 시민을 앞세우는 시위를 위해 봉기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동료 의원72명과 함께 망명길에 올랐다. 19년간의 망명생활이 시작되었다

고국을 떠나 다시 시인의 생애로 돌아간 것이다그는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또한 사회와 정치적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절을 지나면서 그의 시는 인간의 내면으로 깊어져 갔고 더 원숙해졌다인간의 죄악을 심판하는 격정이 그 속에 담겨 있었다. 1853년 발표된징벌 시집’은 나폴레옹3세에 대한 분노였다. 1856冥想詩集’은 익사한 딸의 추억그의25년간의 생활 역사였다. 1859년 루이 나폴레옹은 위고에게 사면령을 내렸으나 위고는 이를 거부하고 여전히 망명지에 남아 있었다이때 쓴세기의 전설’은 위고 최대의 걸작임과 동시에 프랑스 최대의 서사시가 되었다

그 밖에 정치론소인’, ‘나폴레옹’(1853)이 있지만 그의 시종일관한 신념은 민중에 대한 진실한 애정이며이 유토피스트 적 정치 이상은 그가 시인의 사명으로서 그의 작시 태도에도 흐르고 있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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