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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203) -해리엇 비처 스토 ⑧
[[제1643호]  2019년 5월  25일]


Harriet Beecher Stowe

1811-1896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글을 썼을 뿐이라고 하였다오히려 대통령께서5년 동안 전쟁에서 북군을 이끄시고 절망하거나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승리를 거두어 불쌍한 노예들을 해방시킨 것을 치하했으며 대통령에게 위대한 장군으로 용감할 뿐만 아니라 너무나 친절하고 온순하며 인자하다고 치하하였다.  

이때 링컨 대통령은 소탈하게 웃으며나도 인간입니다”라고 하면서 전쟁에서 우리 미국 국민끼리 전쟁한 것이 마음 아팠다고 했다그 전쟁은 노예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관하신 성전(聖戰)이었으며나는 단지 하나님의 무기와 방패로 싸웠을 뿐이라고 하였다스토 여사와 링컨 대통령은 붓과 무기로 하나님의 정의를 위하여 싸웠다링컨 대통령은 해리엇 비처 스토 여사에게흑인 해방의 어머니’라는 헌사를 했다

스토 여사는 글만 아니다. 1861년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북부의 편을 들어 맹렬한 유세를 펼쳤다그리고 아들 프레더릭도 북군 대위로 참전했다.실제로 흑인 하녀가 구원을 요청한다는 스토 부인의 말을 전해들은 남편과 스토 부인의 오빠 헨리 워드 리차드 목사는 밤중에 이 하녀를 마차에 태워 오하이오 오지의 농장주에게 데려가 감춰줌으로써 추적이 중지될 때까지 실제로 피신시켜 주었다

남부 지방에서 수도 워싱턴으로 도주한 수천 명의 흑인 노예들을 돌봐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1863년에 스토 여사가 직접 백악관을 방문했었다스토 여사가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것은 예수님의 계명인서로 사랑하라”(13:34)를 실천하기 위함이었다고 여겨진다노예제도가 공식적으로 사라진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이 폐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이다

스토 여사는 아버지가 목사요오빠가 목사요,남편이 목사였다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신학을 공부한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었다인간은 모두 평등하다고 믿었다그러므로 노예제도는 인간 불평등 사상에서 나온 악이다스토 여사는 평생 노예들을 위해 글을 쓰고 행동했으며189685세로 주님께로 갔다.

러셀 애덤스는미국 민주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머스 제퍼슨의 몬티첼로 자택도 흑인 노예가 지은 것 아니냐’고 묻고 있다그는점잖게 자유를 토론했던 이들도 노예는 단지 동물이나 動産으로 여겼다’고 꼬집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에 등장하는 통나무 오두막집이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에100만 달러에 팔렸다메릴랜드 베세즈다에 위치한 이 집은 소설의 주인공 흑인 노예 톰의 모델인조시아 헨슨’이 살던 집이라는 사실 때문에 명소로 주목 받아 왔다조시아 헨슨은 오두막이 있던 농장에 팔려와 무능한 백인 주인을 대신해 농장 감독이 됐으며1830년 캐나다 온타리오 근처로 이주해 생을 마감했다

집을 사들인 몽고메리 카운티는116일 흑인 인권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생일을 기념하는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메릴랜드수도공원계획위원회는 이 오두막을 재단장해 일반에 공개했다.

해리엇 비쳐 스토 센터가 있다센터의 행정 사무실은1884년 체임벌린이라는 사람이 지은 집으로1971년 미국 국가 사적지로도 지정되어 있을 만큼 역사적 미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아쉽게도 해리엇 비처 스토 센터의 행정실로 이용되는 이곳은 일반인들이 입장할 수 없다넓은 부지 내에 세워진 세 채의 건물들이해리엇 비처 스토 하우스’이다스토 부부가 살던 곳으로 바로 이곳에서 스토 부인의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탄생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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