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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6호]  2019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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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201) -해리엇 비처 스토 ⑥
[[제1641호]  2019년 5월  11일]


Harriet Beecher Stowe

1811-1896

미국 노예들은 백인 주인의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노예라고 팔아버렸다부모 의식이 없음은 물론 아이를 재산으로 여겼다모든 백인이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 그랬지만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다저자는 마치 대자보를 적듯이정의로운 미국 시민들이여제발노예제도를 폐지합시다!”라고 정리했다이 책이 발표되고 몇 년 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노예제도 폐지를 선언했다.

작품 속에서 셸비 가()의 부인이 톰과 해리를 팔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남편을 향해 분노했다부인의 분노는여성’이라는 이름에서 출발한다자신이 추구해 온가정적 이상’이 깨져버린 시점에서도덕성’을 저버린 남편의 결정에 항의하는 아내의 목소리는 작가 스토의 외침이었다노예들이 팔려가는 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부인의 한숨과 안타까움은 동시대 여성의 한계점을 날카롭게 지적한 작가의 시선이었다

아프리카 흑인이 미국에 끌려와 처음 노예가 된 때는1619년이었다미국에서200년 이상 노예제도가 지속되었다처음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잡아서 미국에 팔아넘긴 사람은 영국인들이었다그래서인지 노예해방 운동이 영국에서 먼저 일어났다가장 훌륭한 노예해방운동가는 영국의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이다그는21세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4년 후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기의 사명을 받았다. 1786년 노예해방운동을 시작했다. 20년 후인1807년에 국회에서 노예무역을 폐지하기로 결정되었다무역은 금지된 후 이미 노예가 된 사람들을 위해 해방시키는 운동을 계속했다그는66세인1825년에 의원직을 은퇴하였다. 1833년 노예해방법이 의회에서 통과되었고 그 해 윌버포스는72세로 세상을 떠났다미국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이 노예해방을 선언하기30년 전이었다윌버포스는 노예무역 폐지와 노예해방운동을 위하여47년의 삶을 바쳤다

미국의 노예해방운동은 영국보다 좀 늦었다스토 여사가 어느 날 메인 주 브런즈윅의 한 교회에 참석했다예배가 끝나고 성가대의 합창이 시작될 무렵스토에게 한 노예가 매 맞아 죽어가는 환상이 보였다그 포악한 백인 주인은 자신이 직접 매질을 하지 않고 타락한 두 흑인 감독에게 시켰다늙은 흑인 노예는 죽어가면서도 두 고문자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그 환상 속에서 죽어가는 흑인은 소설 속에서 톰 아저씨였고고문하는 두 흑인 감독은 삼보와 큄보이다사악한 노예 주인 리그리라는 이름도 이때 나왔다.

소설 속에 나오는 스토리는 작가가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 스토 여사가 목격했거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들은 사실적인 이야기였다그러므로 읽는 이들에게 직접 보고 느끼는 것 같은 감동을 주었다이 소설은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신문<The National Era>에 연재되었다. 1851년에서52년에 걸쳐 약10개월 동안 연재된 후에1852320일 두 권짜리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간행1년 만에30만 부가 팔렸다북부에서는 뜨거운 찬사를 받아 많이 읽혔고 남부에서는 격렬한 비난을 받으며 금서로 지정되었다. ‘악마의 책’이라며 공개적으로 불살랐다그러나 남부에서도 이 작품이 많이 읽혔다

1853년 노예제도 옹호자들의 비판에 맞서 많은 자료를 보강해엉클 톰스 캐빈의 열쇠”를 썼으며, 1856년에는 노예제도에 의존하는 사회의 타락을 묘사한드레드디즈멀 대습지 이야기”를 출간했다. “목사의 구혼. (The Minister's Wooing, 1859)”, “올드 타운의 사람들(Old town Folks, 1869)”, 등을 썼다.이것들은엉클 톰스 캐빈”만큼 유명하지 않았으나 지방문학의 원조로 그녀의 사실주의는 근년에 재평가되고 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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