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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190)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③
[[제1630호]  2019년 2월  16일]

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

 

그는 비극적 삶에서 점차 신앙의 세계로 접근했다과학이나 철학 혹은 예술에서 얻지 못했던 해답을 종교에서 찾으려고 했다따라서 그는 창작생활을 접고 신학과 복음서 연구에 몰두하여교의신학 비판’, ‘요약 복음서’, ‘참회록’ 등의 저서를 내면서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 사상을 체계화했다

그는 신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 있었다작가 투르게네프가 톨스토이에게 쓴 편지에서현재 러시아에서 당신과 어깨를 견줄 만한 작가가 없다그런데 당신은 왜 작품을 안 쓰고 종교에 빠져 있는가당신은 성경과 복음서와 불가사의한 윤리서와 사이비 해설 책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아는가이미 문학과는 담을 쌓았단 말인가러시아의 위대한 작가여문학의 세계로 돌아오기를!”라고 했다.

그의 관심은 예술에서 종교로 옮겨갔다그때 나이50이때의 고뇌는참회록’에 명확하게 나타났다한동안 문학을 포기하고 신학과 성경연구에 전념한 그는 기성교회에 실망하고 자비비폭력금욕주의의 새로운 삶을 제창했다이른바 기독교적 아나키즘으로 불리는톨스토이즘’은 많은 우화에 잘 나타났다톨스토이는인간의 심리 분석’과개인과 역사 사이의 모순 분석’으로 최상의 리얼리즘을 성취했다일상의 형식을 부정하고 인간의 거짓허위가식기만을 벗기고자 했다. ‘톨스토이 이전에는 진정한 농민의 모습이란 없었다’는 레닌의 말처럼그는 제정 러시아에서 혁명이 준비되면서 그의 문학과 사상을 사회혁명에 용해시켰다인류의 예술적 발전을 진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이것이 톨스토이즘의 중심이다그 후 농민들의 신앙을 고취했고신학 연구로독단적 신학 비판’(1881), ‘교회와 국가’(1882), ‘행복이란 무엇인가?’(1882)무저항 론’(1882)을 발표했다.그는 예술가이자 인생 교사로서 관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다톨스토이는 관념의 실천으로 절대적 자각자로서의 자기완성과 인간 구원에 이르고자 했다.

그는 타락한 교회를 비판하고악에 대한 무저항주의와 자기완성을 향한 사랑의 정신으로 인간성 회복을 외쳤다그는악에 대해 힘으로 맞서지 말라’고 했다따라서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어떤 혁명적 투쟁도 반대한 보수주의자였다오스트리아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톨스토이만큼 역사와 문명의 악을 의식한 사람은 없다’고 평가했다그 자신은 백작이었으나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서 러시아 귀족들이 많은 재산을 소유했기 때문에 다수의 민중들이 가난함을 비판했다그래서참회록’과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는 출판 금지를 당했다하지만 독자들은 필사본이나 등사본으로 몰래 읽었고유럽미국아시아에서 그의 작품을 출판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880년 톨스토이의 문학적 성과는참회록’단편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중편크로이체르 소나타’(1889)가 손꼽힌다특히 여성과 결혼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후자는 위험했던 결혼 생활을 반영했다

1882년 톨스토이는 자녀 교육을 위해 모스크바로 이사했다그는 처음으로 모스크바 빈민가의 참상을 목격했다히트로프 공원과 라핀 수용소를 방문한 후에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의 안락한 삶을 부끄러워했다. 1886년에 그는 예술의 미학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를 결합한 소설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발표했으며모스크바에서 창립된 민중극장을 위해 희곡어둠의 힘’을 썼으나 잔혹한 사실적 묘사로 검열에 걸려 무대 공연을 못했다이후 그는문명의 과실’, ‘산송장’ 등 가난한 농민들과 모스크바의 귀족들의 대립을 다룬 희곡들을 발표했다. 1889년에는 베토벤의 음악에 심취한 두 남녀의 사랑과 간통을 그린 화제작크로이체르 소나타’를 발표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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