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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79) - 한경직 목사 ②
[[제1618호]  2018년 11월  10일]


秋陽 韓景職 牧師

1902-2000

한경직 목사의 신념은 민주적이고 기독교 복음 위에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리하여 북한 공산주의를 반대했다. 한경직 목사는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이승만의 노선과 일치했다. 6.25사변이 일어나자 월남한 교역자들이 모였다. 교회를 사수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교회를 지키기로 결심했으나 옆에 있던 사람들의 강력한 권면에 의하여 단신 탈출하였다. 대전에 가서 교역자들과 구국기도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밥 피얼스 목사의 협력으로 교역자 수련회를 1주일간 가졌다. 여기서 목사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국군과 함께 다시 서울에 와 보린원에서 가족들과 고아들을 만났다. 그러나 김응락 장로가 교회에서 순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과 자신의 죄과를 느끼며 회개했다. 영락교회를 다시 부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했으며 눈물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를 위하여 열정으로 목회하였다. 그는 1954년 숭실대학 학장에 취임하여 3년간 봉직했으며 1955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0회 총회장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1956년에는 한국기독교연합회(KNCC) 회장이 되었다. 이 무렵부터 장로교회는 NCC WCC 에큐메니컬 노선과 이에 반대하는 NAE계통의 극단적 보수주의 노선 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결국 1959년 제44회 총회에서 장로교회는 분열되었다. 이때 그는 에큐메니컬 운동을 지지하며 이 운동에 대한 NAE 측의 용공비판에 대한 변호에 앞장섰고, 결국은 현 통합측 장로교단 탄생의 주역이 되었다.

1960년대가 되면서 단일 교회로서는 세계 최대 교회가 되었다. 그가 국내외적으로 가장 유명해진 시기였다. 영락교회 교인 수는 1만 명을 넘었고, 1963년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주일 3부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영락기도원, 영락보린원, 영락경로원, 모자원 등 사회사업기관과 영락 중, 상업고등학교, 영락여자신학원 등 교육기관을 설립 운영하였다. 전국에 200여 교회를 직접 간접으로 개척하였다. 그의 대외적 활동도 두드러져 해외선교사 파송, 산업전도, 외항선 선교, 구치소 선교, 방송선교, 학원선교, 군선교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복음전도의 일선에서 헌신하였으며, 밥 피얼스, 빌리 그래함 목사를 초청하여 대형집회를 가졌으며 또한 여러 나라에서 전도 집회를 인도하였다. 이 같은 그의 활동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대표로 세계에 알려졌으며 영락교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교회가 되었다.

197327년을 목회하고 박조준 목사에게 물려주고 한경직 목사는 원로 목사로 추대되었다. 은퇴 후에도 그의 활약은 활발했다.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1973), 엑스플로 74 전도대회(1974), 77민족 복음화성회(1977), 세계복음화 대회(1980) 등 국내의 대규모 대중 집회의 대회장으로 각종 국제 전도대회 및 세미나에서 강사가 되었다. 특히 ‘5천만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신앙 구호로 민족 복음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1976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를 조직하였으며, 1982년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 협의회 총재로 초교파적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휘했다. 또 서울여자대학교, 숭전대학교, 장로회 신학대학원, 영락학원, 대광학원, 보성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인 교육기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아전도협의회 위원장(1965), 통일원 고문(1969), 세계기독교 선명회 이사장, 홀트양자회 이사장, 기독교 방송재단 이사장, 한국복음운동본부 대표, 반공연맹 이사, 운정장학 재단 이사, 아세아 교회진흥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1948년 미국 엠포리아 대학에서 명예 신학박사를, 1956년 연세대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를, 1977년 숭전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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