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64호]  2019년 11월  16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교계이슈
특집
기타
Home > 특별기고 > 교계이슈
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78) - 한경직 목사 ①
[[제1617호]  2018년 11월  3일]


秋陽 韓景職 牧師

1902-2000

한경직은 1902 12 29() 평안남도 평원군 공덕면 간리에서 농부 한도풍과 청주 이 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 그 동리에는 교회가 있었다. 8살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1912년 향리의 자작교회에서 30리나 되는 진광학교를 걸어 다녔다. 거기서 신학문과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그에게 영향을 준 인물로는 6촌간이며 초기 평양장로회신학교 3(1910) 졸업생이었던 한병직 목사와 진광학교 교사인 홍기두 선생(평양 대성학교 출신), 자작교회 우용진 전도사였다.

1914년 진광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김찬빈(1899-1974)과 결혼했다. 1917년 정주 오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승훈, 조만식 등에게서 민족주의 교육을 받았으며 1922년 숭실전문학교 이과에 진학하였다. 그는 숭실전문학교 재학 중 블레어(W. Blair:방위량) 선교사의 비서로 일하면서 공부하였다. 1924년 여름 블레어 선교사와 여름 휴양지 황해도 구미포 해변가에 갔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자로 헌신하기로 결심하였다. 이듬해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블레어와 윤치호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캔자스 주에 미국장로교가 설립한 엠포리아(Emporia) 대학에서 공부하고 다음에 프린스턴신학교에 진학했다. 그때 박형룡, 백낙준이 졸업하였고, 그는 최윤관, 김성락, 보켈(Boelkel), 윤하영, 이규용, 김재준, 송창근 등과 함께 공부하였다. 그 당시 프린스턴에서 보수신학과 신 신학 간의 분쟁으로 신학교가 분열하였다.

1929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공부하려고 준비하던 중 폐결핵이 발병하여 포기하였다뉴멕시코 주 알버커크 요양원에서 2년 간 투병했다. 이때 그는하나님, 3년만 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면 고국에 가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주님께로 가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 그 후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6개월간 요양했다

1932년 귀국하여 스승 조만식 선생의 권유로 평양숭인상업학교의 성경교사가 되었으며 숭실대학에서 강의했다.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데 총독부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 1933년 프린스턴 신학교 동문인 신의주 제1교회 윤하영 목사의 추천으로 제2교회에 부임하였고, 1934년 안동 제1교회에서 모인 의산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35년 건평 320 2층 벽돌 건물로 교회당을 건축하였으며, 1939년에는 백지엽, 김응락 등의 도움으로 보린원을 개설하여 고아들을 수용한 후 양로원까지 겸했다. 1941년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 유학했고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고 교회에서 추방되어 해방되기까지 보린원에서 아이들과 농사하며 살았다.

해방 후 그는 윤하영, 이유필과 함께신의주 자치회’를 조직하였다. 그것은 일본인 평북지사의 권유로 이 책임을 맡았다. 9월에는 윤하영과 함께기독교 사회민주당’을 조직하였다. 정치적 야심이 아니라누군가가 꼭 해야 할 일인데 할 사람이 없으니 우리라도 손을 대야 한다’는 애국일념으로 새 나라의 건국기틀을 민주적이고 기독교적인 터 위에 놓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는 해방 후 최초의 정당이었다. 그러나 소련군과 공산주의자들의 방해와 신변까지 위협받아 그 해 10월 초 윤하영 목사와 함께 월남하였다.

월남 직후 미 군정청의 통역과 조선신학교에서 강의했다. 그 당시 서울 영락동에 있던 천리교 경성분소 건물을 접수하여 1945 12 2일 베다니 전도교회를 설립하여 27명이 모이기 시작했다. 1년 만에 재적교인 4천명이 되었다. 이는 월남한 성도들 그리고 평안도에서 월남한 그리스도인들이 모여들어 실향민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영락교회는 급성장하였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추수감사주일, 시간 지나가기 전.....
학원선교주일, 기독교세계관 확.....
직장선교주일, 복음안에 참 소망.....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