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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65) - 한석진 목사 ⑤
[[제1603호]  2018년 7월  21일]


韓錫晉 牧師, 1868-1939

정열적인 복음 전도자

1907 9 17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노회가 조직되었다. 노회장에 마펫 목사, 서기로 한석진 목사 회계는 이길함(李吉咸-Graham Lee)선교사였다. 이때로부터 한석진 목사는 계속 대한예수교장로회 노회의 역사를 기록하는 소임을 맡아 성실하게 감당하였다. 이 같은 역사적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노회의 설립에 임하여 최초 7인 목사 중에 대표인 한석진 목사와 길선주 목사가 함께 기초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노회 회록 서문 전문을 기록했다.

1909 9월 제3회 조선 예수교 독노회는 평양 신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敎會報] 발행을 계획했다. 신문위원회 조직에서 한석진 목사가 8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이 되었고 9 7일 한석진 목사가 신문사 사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런데 일본 동경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의 예배모임이 한국교회에 지원을 요청하여 받았다. 3회 총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독노회가 요구했던 일본 선교사의 조건으로 1) 서구화된 일본문화를 상대할 만한 인물. 2) 일본의 한국 침략 야욕으로부터 유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민족의식이 강한 사람. 3) 한국보다 먼저 기독교를 받아들인 일본의 수도에서 활동하려면 인격이 탁월한 인물. 4) 앞선 문명을 배우러 온 유학생들이니 만큼 그 지식에 있어서도 탁월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석진 목사는 이때 예수교 회보 사장으로 선임되어 장천교회를 떠나 서울에 와서 신문의 창간을 위하여 준비 중에 있었다. 일본은 명치유신(明治維新) 이래 서구문화를 받아들여서 크게 발전되었고 그 실력을 뒷받침으로 우리나라를 강점하려는 야욕이 노골화되어 보호조약을 구실로 내정간섭에서 병탄으로 급진전되어 가는 때이었으므로 동경 유학생의 위치가 미묘한데다가 적어도 동경에 가서 굽히지 않는 지도자가 되려면 그 인격에 있어서나 지식에 있어서나 탁월한 인물이 아니어서는 안 되겠으므로 동노회는 신문사의 사장을 맡은 한석진 목사를 일시나마 동경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1909 9월 노회를 마친 후 10월에 한석진 목사는 동경에 갔다. 한석진 목사는 일본인 우에무라(植村正久) 목사의 알선으로 셋집을 얻어서 처음으로 한국인 예배를 시작하였다 간다(神田)에 가옥을 세내어 한국 YMCA 사무실 겸 예배당으로 사용했으므로 그곳에서 더부살이 하고 있던 유학생의자생적 신앙공동체’를 독립시켰다. 이것이일본 한인교회’의 시작이었다. 1개월 약속했으나 3개월 후에 돌아왔다.

한 목사는 신문사 창설에 필요한 1천환 모금에 나섰고,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성공하였다. 1910 2 28 [예수교 회보]신문이 첫 호가 발행되었다. [예수교 회보] 1권에 발표된 수많은 사설 중에서 사장 한석진 목사의 뜻과 주체성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낸 것은 <合一 >이다. 그는 이 <합일론>에서 교회의 단합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 전년에 동경에 가서 일본 문부대신과의 면담에서 얻은 인상을 노골적으로 피력하기도 하였다. “인간은 먼저 하나님과 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간이 인간으로 더불어 합할 때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이루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합하지 못하면 변하여 고해가 되고 인간이 세 단계로 나누이므로 사람과 사람이 합하기 어렵다고 했다. 상류는 권위를 중류는 보수에 몰두하며 하류는 낮은 처지에 골몰하여 어떤 이는 태평가를 부르며 또 어떤 이는 실망과 탄식이 그치지 않으므로 세상일의 흥망과 성쇠를 모른 체 하는 태도로 장차 패망에 이르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남녀 두 사람이 합쳐 일체가 됨같이 하나님과 사람이 합하여 둘이 하나가 되므로 무궁한 신비의 행복을 누릴 것을 기약하고 믿게 하는 것이 종교의 사명이요 종교의 원칙이다. 천하의 이치가 합한즉 이롭다는 것은 이것을 말함이니 사람으로 합하는 동시에 하나님으로 더불어 합하기를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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