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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39) - 펠릭스 멘델스존 ②
[[제1573호]  2017년 11월  25일]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1809-1847

신앙의 삶으로 연주한 음악가

멘델스존은 첼터의 지도와 가정의 신앙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바흐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바흐의 작품에서 깊은 신앙의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 신앙인으로서 흠모하며 그 음악에 깊이 잠기곤 했다. 감상하는 가운데 주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고난을 명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바흐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려는 사명자였다. 그의 유명한 작품은 바흐의 고전 음악 연구에서 배운 것이 많고, 바흐를 세상에 소개한 공적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가 <마태의 수난곡>을 세상에 알리려는 사명감으로 나설 때유대인이기 때문에 바흐의 정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라는 악의에 찬 비난도 있었고, 바흐의 신봉자였던 그의 스승 첼터나 네겔리조차 이 작품이 청중들의 호응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공연이 회의적이었다. 첼터는 1820년 이래베를린 징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었고, 이 합창단의 참여가 공연에는 필히 요구되었기 때문에 스승의 승낙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그러나 친구이자 저명한 음악 이론가인 막스와 당시 최정상급 소프라노였던 데브리안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그의 스승을 설득했다.

바흐를 위한 곡이 <마태의 수난곡>이었다. 연습을 시작했다. 너무 신중하고 잘 표현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2년 후에야 무대에 올렸다. 1829 3 11일 베를린에서 연주회를 가졌는데 직접 지휘했다. 대성공이었다. ‘유럽의 문화 지진’이라고 온 유럽이 떠들썩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연주를 통해 바흐의 작품이 난해함에도 그 질적 우수성으로 대중성을 얻게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음악이 하나님께서 주신 중요한 달란트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것은 바흐 르네상스의 개막을 위한 19세기의 기념비적 연주로 평가되었다. 이로 인해서 교회음악과 예술음악이 연결되었으며 교회 밖에서까지 대중성을 얻게 되었다. 그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교수법에 뿌리를 둔 엄격한 음악 교육을 받은 헨델에 대한 19세기의 저명한 해석자였다. 멘델스존의 음악은 그들의 유산을 후세에 전하는 최고의 통로였다.

멘델스존은 하마터면 잊혀질 뻔했던 바흐를 발굴한 사람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가 바흐를 발견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어느 날 멘델스존 부부가 정육점에서 고기를 샀다. 그런데 주인이 고기를 싸주는 포장지 다발이 오래되어 누렇게 변한 악보였다. 그것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작 <마태가 전한 복음서에 의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곡>이었다. 그래서 100년 동안 묻혀 있던 이 곡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 멘델스존은 바흐의 음악 외에도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의 숨겨진 곡들을 발굴하여 대중에게 소개했다.

그의 이모 할머니 사라 레비가 바흐의 큰 아들 프리데만 바흐에게 배웠으며, 그의 어머니 레아 잘로몬도 바흐의 제자였던 키른베르거에게 음악을 배웠다. 바로크 음악의 영향은 특히 그의 오라토리오, 실내악 및 오르간 음악에서 잘 드러난다.

1829년 말에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교수직을 제안받았으나 당시 베를린 <음악일반신문>의 편집장이던 친구 베른하르트 막스를 위해 양보했다. 그는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스코틀랜드 등을 여행하고 1833년에 뒤셀도르프 음악감독으로 취임한다. 그리고 라인 강변의 여러 도시인 쾰른, 뒤셀도르프, 아헨 등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뒤셀도르프 시절에는 특히 헨델 작품을 집중적으로 공연하여 독일에서의헨델 르네상스’를 주도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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