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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36)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⑥
[[제1570호]  2017년 11월  4일]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교회에서 성가를 연주하면서 산 음악가

그는 평생 교회에서 오직 신앙으로 사제처럼 음악에 몰두했다. “그의 소리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의 명성에 오른 것”이라고 바흐의 전기를 쓴 슈바이처 목사는 말했다. 그는 독실한 루터교 신자였다. 바흐가 태어난 곳은 바르트부르크 산 아래의 마을, 즉 마르틴 루터가 개신교 신학의 용기를 내걸었던 성채가 있는 곳이었고, 이런 영향으로 바흐는 그의 삶과 음악을 온전히 루터 교인으로 교회에 바쳤다.

바흐는 아주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 바흐 전문가인 르네 야곱스(Jacobs)그는 굉장히 겸손한 사람이다. 그 겸손이 악보에 묻어나서 연주하면 할수록 같이 겸손해진다. 바흐는 매력적인 자신만의 어법으로 겸손하게 표현했고, 내가 느끼는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을 공연장에서 100%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겸손하게 지휘한다”라고 했다.

바흐는 <우리의 하나님은 견고한 성이로다>를 비롯하여 100여 곡의 칸타타 등의 교회 음악을 작곡했다. 그래서 이때를 흔히교회 음악의 시대’라고 부른다.

바흐는 종교개혁이 낳은 최고의 음악가로 그의 음악은 당시의 문화와 기독교 정신의 산물이었다. 그는음악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인간의 영혼을 일깨우는 것이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항상 그의 악보의 첫 머리에예수의 도움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글을 썼다. 이것은 단순히 종교적 장식용이라기보다는 그의 신앙 고백이었다. 그는 성경을 비롯하여 기독교 서적을 많이 읽었다. 그가 죽을 때 그의 서고에 있었던 80여 권의 책은 모두 기독교의 신앙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러나 바흐 상()에 대해서 다른 의견도 있다. 그것은 바흐가 전적으로 교회를 위한 오르가니스트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기독교 신앙에 깊이 잠긴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가 왕궁 악장으로 세속 음악을 더 많이 작곡했으며 더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루터파의 대 칸토르, 전승된 것에 대한 회고적인 공격자, 성경과 코랄의 정통적 전파자로서 자리매김을 한 것은 비터와 슈피타 그리고 그를 따르는 이들에 의해서 문자 그대로 교회음악가로서의 역할자로 끌어올려졌다. 바흐는 종교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았다. , 궁정 음악가 집안 출신이라는 것이다.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한 것은 오랜 기간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교회 오르가니스트로서의 역할을 축소시키려는 데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바흐가 전혀 교회에서만 음악을 하지 않고 세속 음악도 함께 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함이었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그를 단지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만 보는 것은 그를 일방적으로 궁정악장으로만 간주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를 박식한 음악가로만 보는 것은 그를 비르투오서, 지휘자, 숙련가로 평가 절하하는 것과 같다. 그는 모든 모습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하는 것이다. 바흐는 호프만이 말한 것처럼인류의 천재’였다고 했다.

중심은 교회에 있었다. 바흐는 오르간이라는 악기에 특별한 애착이 없었으며, 교회 음악가의 직책은 그에게 마음이 담긴 직업을 의지하지 않았다는 것, 또 교회 음악 작품들은반은 자발적으로, 반은 마지못해서 만들어진 곡’이었고, 수난곡 연주는 그에게 부담이었다는 것이다. 블루메는바흐가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오르가니스트직을 수행한 곳은 뮐하우젠이었으며 1708년에 그는 교회 직을 그만두고 궁정 음악가의 임무를 맡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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