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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32)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②
[[제1565호]  2017년 9월  23일]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교회에서 성가를 연주하면서 산 음악가

마르샹이 이 도전을 받아들이자 국왕의 승낙을 얻어 경연의 시간과 장소가 정해졌다. 당일 경연장소인 궁내 대신 프레밍 백작의 저택에는 많은 남녀 고위 인사들이 모였다. 바흐는 정시에 왔지만 마르샹은 나타나지 않았다. 마르샹은 그날 아침 아무에게도 작별을 고하지 않고 드레스덴을 떠났다. 바흐는 할 수 없이 혼자 연주했고, 모인 사람들을 감탄시켰다.

바이마르에 돌아온 바흐는 당시 안할트쾨텐의 영주이며 음악적 지식이 뛰어나고 애호가였던 레오폴드 후작에게 카펠마이스터 직을 제안 받았다. 바흐의 오르간 연주는 그곳에서 널리 칭찬을 받았다. 라인켄은이 예술은 벌써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그대 안에 아직 살아 있음을 알았네”라고 찬사를 보냈다.

1723년 쿠나우가 타계하자 바흐는 라이프치히의 음악 감독 겸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에 임명되어 죽을 때까지 이 지위에 머물렀다. 칸타타(Cantata)라는 말은 원래 라틴어의 ‘Cantare’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인간의 육성으로 노래하는 음악이다. 칸타타라는 말이 음악의 표제로 붙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초엽이며, 노래하는 음악이라는 뜻은 당시에 존재하던 기악음악과 구별하기 위함이었다.

칸타타란 이름이 붙은 첫 작품으로는 이태리의 작곡가 알레산드로 글란디(Alessandro Grandi)가 쓴 <Cantade et arie a coce sola>가 있다. 17세기의 이태리 작곡가들이 칸타타를 썼는데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 같은 작곡가는 500여 개의 칸타타를 작곡했다. 이태리에서 많이 애용되던 칸타타는 소프라노나 알토를 위한 것이었으며, 3-4성 칸타타는 드물게 작곡되었다. 이때의 작곡가들이 쓴 것은 세속 칸타타가 더 많다. 앞에 언급한 그란디의 <Cantade et arie>도 세속 칸타타들이다. 그중에는 교회용 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를 함께 쓴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이태리에서 발전한 칸타타가 독일로 건너온 것은 카파르 킷텔(Kapar Kittel)이라는 작곡가가 쓴 <Arien und Kantaten>(1638)이라는 세속 칸타타가 처음이며, 교회용 칸타타로는 하인리히 슐츠(Heinrich Schutz)가 처음 독일로 들여왔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칸타타가 독일 교회 예배의 한 순서로 사용된 것은 라이프치히에서의 크누퍼(Sebastian Knupfer, 1657-76) 때부터이다. 그리고 비록 세속 음악이 먼저 들어오긴 했지만 교회용 칸타타가 독일의 후기 바로크 시대 개신교 음악에 큰 중요성을 띠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바흐 이전의 독일의 칸타타 작곡가 중 잘 알려진 사람은 디트리히 북스테후데(Dietrich Buxtehude)가 있다. 그는 바흐에게 큰 영향을 준 작곡가인데 그의 아리오소는 훌륭하다

바흐는 약 40년에 걸쳐 많은 칸타타를 작곡했다. 그는 예배를 위한 칸타타만도 300여 곡을 작곡했다는 설이 있는데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은 200곡 정도 된다. 바흐 가문에는 음악가가 많다. Grove’s 음악 사전에 기록된 음악 가족은 38명이나 된다. 그는 루터교 신자로서 독일을 떠나 헝가리로 갔다가 그곳에는 구교가 성행하는 곳이므로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 바흐의 아버지도 음악가였으며 그의 형제들과 아들도 음악가였고 모두 루터교 신자였다.

그는 독실한 신자였으며 그의 음악은 하나님께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었다. 그가 쓴 교회 음악은 물론이고 그 외의 작품들도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며, 그에게 있어 모든 음악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다. 그가 쓴 교회용 칸타타는 몇 개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일 예배를 위해 쓴 것이다. 이 음악은 그날의 설교 내용과 관련되었으므로 말씀의 내용을 음악으로 더욱 강조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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