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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98) - 리처드 니버 ①
[[제1524호]  2016년 10월  29일]


Richard Niebuhr, 1894-1963

책임적 윤리를 강조한 신학자

예일 대학교의 탁월한 기독교 윤리학자이며 신학자인 리처드 니버는 미국 미주리 주 라이트(Wright) 시에서 독일계인 북미 ‘독일 복음주의교회’ 목사 구스타프 니버의 아들로 1894년에 출생했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기 위하여 일리노이 주의 기독교 대학인 엘름허스트(Elmhurst) 대학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이든(Eden) 신학교에서 공부했다졸업 후 세인트루이스에서 목회했다. 같은 도시의 워싱턴 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에서 1917년 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1924년 예일 대학교에서 ‘에른스트 트뢸치(Ernst Troeltsch)의 종교 철학’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모교인 엘름허스트 대학의 학장과 이든 신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1931년 예일 대학교 교수가 되어 1962년까지 윤리학과 신학을 강의했다. 그는 2년 먼저 태어난 형 라인홀드 니버보다 먼저 196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서로는 《교파주의 사회적 구원》(1929), 《미국에서의 하나님 나라》(1933), 《계시의 의미》(1941), 《그리스도와 문화》(1951) 등이 있고, 그의 사후 제자였던 구스타프슨의 주선으로 출판된 《책임적 자아》(1963)가 있다. 그의 제자들은 ‘신앙과 윤리’(Faith and Ethics)라는 제목의 기념 논문집을 출판하였다

니버는 단 한 권의 조직신학에 대한 책도 저술하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신학함이란 또 신학자가 된다는 것이 일관된 체계를 세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회더메이커(Libertus A. Hoedermaker)는 말했다.

그에게는 기독교 교리보다는 신앙이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였다. 신앙은 인격적인 만남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상호 인격적인 신뢰와 충성을 포함한다. 그는 교의학적이기보다는 교회와 사회를 위해서 필연적으로 변혁하는 데 확고한 신념을 두었다.

“교회가 그리스도에 충성하기 위해서는 변혁적인 요구에 개방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더욱이 교회는 자본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기술과 같은 외부적 힘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경 그리고 그리스도에게조차 우상적인 것과 같은 내부로부터의 위험천만한 힘들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그릇된 신학을 우려한 탓에 교의 신학적인 노력을 주저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버는 분명히 그의 신학적인 전제를 갖고 있다. 니버 신학의 기초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우주적인 하나님의 주권은 그가 하나님에 대해서 단언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주권적 하나님에게 신뢰와 충성을 통해 겸허해질 수 없다는 자각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니버는 왜곡된 성경주의나 교회주의적 자만심, 자기 방어적 독단성은 그리스도인들의 무질서였다. 적어도 하나님 주권에 대한 강조는 방법론적으로 신 중심의 윤리로 귀결된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학과 윤리의 결정적인 요소로서 그리스도만을 강조하기보다는 모든 창조와 연관하여 이해한다

프라이(Hans W. Frei)는 “니버의 신학적 출발점이 예수로부터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 시작된다. 그에게 있어서 기독교 신학의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행위라는 견지에서 신앙의 변혁, 하나님의 능력과 통일성 그리고 선하심에 대한 신앙적으로 새로운 이해를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함으로써 니버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적 신학을 전개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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