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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선엽 장군을 기리며
[[제1697호]  2020년 7월  25일]

 

다부동전투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하나님이 전투에서 꼭 이기게 해 주세요이기게 해 주시면 제가 예수님을 진짜로 믿겠습니다!”

백선엽 장군은 지난 7월 10일 향년 99세로 별세했다필자가 섬기고 있는 대한민국ROTC기독장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7월 14일에 유가족 위로예배를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드렸다.

백선엽 장군은 미군의 아버지이자 미국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한국의 조지 워싱턴과 같은 분이다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국 중공군과 벌인 불확실한 전투 속에서 한국군을 거듭 승리로 이끈 것이 조지 워싱턴의 독립전쟁의 승리와 비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선엽 장군은 전술과 작전에 매우 능해 두려움을 모르는 세계적인 위대한 군사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특히한미동맹을 지난 70년 간 굳건히 유지되게 한 주역이다지금의 평화를 가져오신 분이시다그렇기에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살아가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 중에 한분이라고 생각된다

고인이 돌아가시기전에 두 가지 소망을 이야기하셨다고 유족대표로 위로예배에 참석한 큰 딸(백남희)이 말했다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많은 전우들이 묘지도 없는 곳에 묻혀 있는데전쟁터에서 함께 한 전우들이 묘지도 없이 묻힌 것을 생각한다면 현충원에 가는 것도 과분할뿐더러 대전현충원도 과분하다고 하셨다고 한다단지 안장되기 전에 현충원에 묻힌 전우들을 둘러보고 가고 싶다고 하셨으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아쉬워하셨다는 것이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하나님이 전투에서 꼭 이기게 해 주세요이기게 해 주시면 제가 예수님을 진짜로 믿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했다고 한다하나님은 그때마다 역사하시고 응답해 주셨다고 한다

백선엽 장군은 1982년에 영락교회에 부부가 등록하여 하나님께 신앙고백을 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으나그 후 부인은 천주교에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2남 2녀 중 장녀인 백남희 여사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하나님을 늘 마음에 두고 살았다고 한다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백선엽 장군오늘날 한미연합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큰 번영을 이루게 한 백선엽 장군장군의 마음에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고 말하고 싶다백 장군은 진정한 군인이셨고 환란에 빠진 이 나라를 건지신 영웅이었으며,천국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이루길 기도해 본다또한백 장군이 전쟁에서 이끌었던 많은 전우들함께 복무하다 먼저 떠난 전우들과 더불어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기도한다한 가지 소원은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장군을 영원히 기리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두고두고 회자하길 바란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ROTC기독장교연합회는 매년 추모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대한민국을 지켜오신백선엽 장군님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한규성 장로(국수교회)

·대한민국ROTC기독장교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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