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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승 김형석 교수
[[제1652호]  2019년 8월  3일]

1백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한국 철학의 큰 산맥한국 철학계의1세대교육자베스트셀러 수필가로 정평이 나 있다수필집과 수상집 등40여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2016‘100년을 살아보니는 발간2주만에15천권이 팔렸다특히20대부터60대 독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있다.  

그의 장수 비결은 과식을 안해야 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조금씩 여러 종류를 먹는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30년간 일주일에3일 수영을 했다건강관리를 잘하면90세까지 건강한 것 같다음식 운동 그리고 숙면한달에 나흘 정도 공식행사에 나가지 않고 푹 쉰다그는 교회강연 등 주말에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일 없는 날은 긴장이 풀려서 조금씩 일이 있는 게 좋다. 6시 전에 일어나서630분에 아침 먹고1230분 점심보통630분에 저녁을 먹는다. 40~50분 정도 낮잠도 자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더 중요한 것은60세가 넘으면 정신력이 건강해야 자기조절을 잘할 수 있고주위에1백살까지 산 사람이7명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무리를 안하고 여유있게 생활하는 것이다또 욕심을 버리고 정서관리신앙관리를 잘해야 한다. 50은 되어야 성숙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쏟아져 나온다김 교수의 동년배인 안병욱 교수김태길 교수김수환 추기경도50~75세까지 가장 창의적이고 찬란한 시기를 보냈다좋은 책은 그 시기에 썼다. 75세가 되면 그 절정의 상태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그는 책을 많이 읽었다날 키우는 가장 큰 영향은 독서라며 책 읽기를 강조한다도산 안창호 선생과 인촌 김성수 선생을 존경한다는 김 교수는 오로지 나라 걱정밖에 없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한다특히 인촌 김성수 선생에게 많이 배웠다. “아첨하는 사람을 멀리하라동료 비방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 말아라편 가르는 사람을 믿지 말라는 말씀을 새기어 인생의 지침이 되었다고 한다철학자로서는 칸트에서 헤겔키에르케고르까지 독일 관념론을 연구했고퇴임 후 윤리학역사철학책을 많이 냈는데, “사람들은 내 책 중에예수’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 수필을 좋아했다고 밝힌다정작 그에게 도움을 준건 도스토옙스키의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었다고 회고한다태양이 서산에 걸려 있으니 이제는 아름답게 마무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주말마다 강연도 하고 조선일보 동아일보에 칼럼도 연재한다칼럼의 주된 내용의 결말은 언제나 사랑을 강조한다언제나 만년 소년처럼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김 교수의 얼굴에 주위 사람들까지 덩달아 행복감이 전해지는 듯하다우리들의 영원한 스승 김 교수님 더욱 강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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