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57호]  2019년 9월  14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사설
시론/논단
종로광장
야긴과보이스
장로발언대
오피니언리더
금주의기도
데스크창
만평,만화
Home > 오피니언> 데스크창
막말정치
[[제1651호]  2019년 7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세계에는 막말 집권자들이 존재한다트럼프 대통령은 비속어와 욕설비아냥에 거짓말 등 막말 끝판왕이었지만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다하지만 그건 미국 얘기이고 한국 사회에서 막말은 순간적 쾌감을 줄진 몰라도 권력은 주지 않는다특히 보수는 막말로 집권할 수 없다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당은 한때34.3%까지 지지율이 상승했었다그러나 나경원 대표의 문 대통령 혐오 발언으로 상승세가 꺾였다한국의 유권자 유형을 분류하면 확실한 보수(20%)와 중도보수(20%) 등 보수성향 유권자는40% 가량이다한국당 지지율을 보면 핵심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것 같다태극기는 막말로 모을 수 있지만 나머지20%는 막말로 모을 수 없다사람의 말은 인격을조직의 말은 품격을나라의 말은 국격을 나타낸다정당이나 정치인은 말을 잘해야 집권을 하든 성공을 하든 할 수 있다잘하는 말은 신념과 원칙철학이 담긴 말이다그래야 감동을 주고 국민의 마음을 얻게 된다어느 전직 대통령은 당 대변인 시절1분짜리 성명서를 만들기 위해 대여섯 시간을 준비했다허투루 내뱉은 말이 없었기에 군사 정권하에서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고 그의 말들은 지금도 회자된다한국당 막말 논란은 여권이 유발한 측면이 적지 않다그러나 상대방 프레임에 걸리면 절대 못 이긴다양비론을 유발하는 이전투구로는 현 권력을 못 넘는다한국당은 싸움을 하더라도 명예존중배려헌신 등 보수의 품격을 버려서는 안된다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 실패도덕성과 적폐청산을 앞세운 국민 편가르기미래를 생각하지 않은 세금 퍼붓기 안보대의기관을 무시한 포퓰리즘 정책 등 현 권력을 비판할 수 있는 팩트는 차고 넘친다막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내공이 강하면 말초적 표현에 기댈 필요가 없다막말은 비판받지만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가 크다비속어나 거짓말거친 말로 상대방을 공격할 때 느끼는 감정적 카타르시스와 우월적 존재감을 공유하면서 유대감이 더욱 공고해진다정치인은 열광적 지지가 뒤따르고 영웅심리를 만끽할 수 있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작금의 한일관계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의 적신호다정부는 세계10대 경제대국의 풍요를 지우기 위해 일본에 칼날을 겨누고 죽창가로 선동하고 있다야당도 품격과 절도있는 말로 상대를 비판한다면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윈스턴 처칠처럼 유머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막말로 정권을 쟁취할 수는 없다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332. ‘기도합니다’와..
<94-총회총대5>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기도하는 한가위되게 하소서!
한껏 높아진 가을하늘, 나라를 .....
9월 1일 총회주일을 지킵시다!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