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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절대권력의 유혹
[[제1627호]  2019년 1월  19일]

다윗은 이스라엘 역대 최고의 왕이다. 그는 양치기 목동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다. 그리고 통치 40 동안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모든 분야에서 번영과 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다윗왕의 위대한 점은 다른 면에서 보아야 한다. 그는 최고의 권력자였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언제나 종으로 살았다. 그는 행복과 불행의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절대적으로 인정하며 살았다.

다윗은 사울왕의 칼날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을 , 번이나 죽일 기회를 얻었으나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사울을 벌하실 것을 믿으면서, 부하들에게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해쳐서는 된다고 하였다.

다윗은 그를 저주하고 조롱하는 시므이의 행동을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해석한다. 다윗은 시므이를 죽이겠다는 장수들의 분노를 가라앉히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몸에서 아들도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삼하16:10-12)

다윗은 밧세바 사건을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바로 죄를 회개하고 눈물로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다. 사건에서 나단도 훌륭하지만 다윗왕이 훌륭하다. 다윗은 왕이었으나 예스맨들에게 포위되어 살지 않았다. 나단이 자신 있게 다윗의 잘못을 지적할 있었던 것은, 평소에 다윗이 그렇게 직언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살았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권력을 사람들이 견제 세력을 제거하고 자신의 잘못을 누구도 지적할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림으로써, 자신이나 공동체나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경우가 있다. 절대권력은 절대 망한다 말이 있다. 권력을 손에 쥐면 그를 둘러싼 집단은 절대권력을 지향하다가 망하는 길로 들어선다. 절대권력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길은 권력을 견제할 목소리를 곁에 두는 것이다. 다윗은 나단을 곁에 두고 그의 책망에 회개하였다. 그리고 나단의 주인은 하나님이었다. 다윗 같은 권력자가 그리워지는 시대이다.

문성모 목사

< 서울장신대 총장

강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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