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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Bridgeway Baptist Church
[[제1517호]  2016년 8월  27일]

내가 위원장을 역임하였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는 2001년에교회의 사회복지 참여하고 실천하기라는 책을 냈다. 나는 여기에교회의 사회복지 실천 사례 - 미국의 경우라는 글을 썼다. 마침 해에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지역에 있는 교회들의 사회봉사사업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교회를 방문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이제 교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성인 200명이 모이는 교회는 지역에서축구(soccer)하는 교회 소문이 있다. 학기 ·중등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학년 23개의 남녀 혼성 축구팀을 만든다.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미식축구(football) 하지만 중학교까지는 우리가 하는 축구를 많이 한다. 팀에는 코치와 부코치 1명씩, 그리고 순번을 정해 아이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엄마(team mother) 있는데 이들은 모두 자원봉사자이다. 코치와 부코치는 축구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옛날에 축구를 해본 경험이 있는 동네 아저씨들이다. 아이들은 평일에 훈련을 받기 위해 모이고,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시합을 한다. 훈련 시간에도 그렇지만 토요일 시합 때에는 부모들이 나와 열띤 응원을 한다. , 했다!” “줄리, 옆으로 패스해!축구장을 중심으로 마을 축제가 벌어지는 것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는 시합에 교회 마당은 장터를 방불케 한다.

학기당 등록비는 80불인데, 돈에는 운동복, 학기 마지막에 찍는 기념사진 , 코치와 부코치에 대한 작은 선물 값이 포함된다. 학기 수료식에는 아이들이 축구하는 사진을 신나는 노래와 함께 빠른 속도의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자기 모습이 나올 아이들과 부모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한다. 교회는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려놓아 누구라도 있게 하였다. 학기 동안 여기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한 친구가 되고 부모들 또한 막역한 사이가 된다. 교회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교제가 활발해지고, 지역의 공통적인 문제를 화제로 올리기도 하며, 때로 무슨 임시 조직체를 만들어 군청과 협력하여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교회는 프로그램을스포츠 사역(sports ministry)이라고 부르고, 부목사 분이 전담해서 관리한다. 교회는 교회 부지 한쪽에 제법 잔디 축구장과 스탠드를 만들어 놓고, 야간 시합이 가능하도록 조명시설도 훌륭하게 갖추어 놓았다. 가히축구 선교 만하다.

교회의 본당은 창고 모양으로 지어졌는데, 주일엔 예배당으로, 평일엔 청소년들을 위한 농구장으로 쓴다. 때때로 여기서 주민들의 장기대회(talent show) 열기도 한다. 농구 선교 혹은 예능 선교라 있을 것이다. 청소년과 젊은이의 문화적 취향을 만족시키면서 지역사회에 접근하는 선교전략을 갖고 있는 같았다.

교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의 사립학교를 운영하였다. 교회 규모가 초등학교 학년을 수용할 있을 만큼 크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동 초기만이라도 기독교 교육을 하는 것이 올바른 기독교인으로 성장하는 도움이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목표는 생명으로 향하는 다리를 놓자(Cross the Bridge to a New Life)이다. 다녀보니 지역 내에 스포츠 선교를 하는 교회가 많았는데, 다루는 운동은 축구, 농구, 야구, 소프트볼, 수영 등이었다.

김동배 장로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명예교수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공동대표

새문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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