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89호]  2020년 5월  30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예화설교
금주의강단
성경연구
목양의 길
Home > 말씀 > 성경연구
주일예배를 ‘강행’했다고?
[[제1682호]  2020년 4월  4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 여파가 교회에까지 미치고 있다대통령까지 나서서 종교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하더니국회까지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여기서 종교행사나 종교집회는 사실상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지칭하는 말이다상황이 급박하다고 해서 국가 공권력이표현은 완곡하지만교회 예배 중단을 요청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혹여 신천지 때문에 교회에 대해서까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한편 감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몇몇 교회들의 사려 깊지 못한 행사와 극히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국가기관에서 주일예배 자제를 권고할 때 많은 교회들이 전염병으로부터 교인들과 사회를 보호하고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서 주일 예배를 온라인 가정예배로 대체했다교회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의 중단은 교회가 사회적 책임감에서 기도하면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다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냐고 비판하는 분도 있다그러나 온 가족이 모여 경건한 마음으로 가정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은 그 예배도 기뻐 받으실 줄 믿는다또한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가정이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상시의 긴급조치이며온라인 예배에 길들여지면 안 될 것이다.

한편위생 소독을 철저히 하고마스크를 쓰고성도들 사이에 거리를 두면서 주일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도 많이 있다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며 주일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향해 기독교 언론이 주일 예배를강행했다고 보도하는 것은 유감스럽다여기서 강행이라는 말은 마치 교회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 같은 부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어려울 때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을 막을 자는 없을 것이다.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한국교회는 100~200명 정도의 소형 교회들이 대부분이다이들 중에는 미자립 교회들도 많이 있다그렇지 않아도 형편이 어려운 소형 교회들이 코로나 사태로 재정적으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교회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교회들도 적지 않다이러한 때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은 교회들이 작은 형제 교회들을 돕는 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한다.

이미 여러 교회들이 적지 않은 구호금을 사회에 내어놓은 것을 보도를 통해서 알고 있다이것은 교회가 사회적 봉사와 책임을 감당한다는 면에서 칭송 받을 일이요상징적인 의미도 크다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교회들이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형제 교회들을 도와줄 수 없을까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지체들이요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모든 교회를 똑같이 사랑하신다고 믿는다.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지역의 교회들이 도와주었다. (15: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는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고전12:26) 한국교회가 어려울 때 약한 교회를 향해 형제 사랑’(빌라델피아)의 손길을 펼칠 때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실 줄로 믿는다.

 

박준서 교수

<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 회장>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331. ‘고범죄’에 ..
<94-총회총대4>
만평,만화
성령이여 임하소서!
주 안에서 백년해로하게 하소서~.....
희망을 꿈꾸는 청년들 되길!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