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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오래 남기는 법
[[제1644호]  2019년 6월  1일]


누구나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요즘처럼 바쁘고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노라면 더욱 그 선을 크게 느끼게 된다감당해야 할 많은 업무들과 마감 시간놓치지 말아야 할 만남들에 필요한 장소와 시간 등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일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람마다 좋은 추억아름다운 상황의미 있는 일들을 오래오래 기억에 남기고자 애쓴다

때로는 그 순간의 상황은 즐기지도 못하면서좋았던 과거로 남기고 기억하려고 부지런을 떤다어떤 이는 메모를 남기고혹자는 사진을 찍고때론 녹음을 하면서 말이다예수님을 집에 모셨던 마르다와 마리아의 서로 다른 모습 속에서도 둘의 마음은 예수님이 그녀들 곁에 오셨던 것을 오래 기억하고자 했던 것만큼은 동일했을 것이다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더 오래더 아름답게더 멋지게 기억을 남기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첨단도구들을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다컴퓨터스마트폰디지털 카메라, USB, 외장하드 등등

그런데 기억을 돕는 도구들 중 무언가를 소유하고 나면그것은 이미 옛 것이 되고 만다옛 것이라 함은구입한 순간 이미 최신형보다 못한 것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문제는 각종 염려증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옛 것이 된 것을 가지고 있노라면내 기억에 무언가 부족한 부분이 생길 것만 같고 내 인생에 무언가 놓치는 것들을 경험하게 될까봐 걱정을 하더란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행하신 일과 우리를 위해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라 명하신다.기억하라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현재를 멋진 과거로 기억하고자 하는 우리에게가장 귀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방법을 이미 알려주셨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표준새번역6:6) 마음에 새기는 것이 메모지에 써서 기억하는 것보다 오래 간다는 것이다분명히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진 바 된다면종이에 쓰거나 컴퓨터에 저장해서어디다 두었더라.’ 하며 생각을 더듬는 것보다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이러한 마음을밭’에다가 비유로 말씀하신 바 있다. ‘마음 밭’이라는 것이다마음 밭이옥토(좋은 땅)’와 같으면 열매가 맺히는데100배의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씨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배의 열매를 맺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외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쉬운성경8:8) 

매일의 분주함 가운데서도 우리가 무릇 지켜야 할 것이 있으니옥토와 같은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 것이다좋은 마음 밭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지고 그 말씀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삶에 귀한100배의 열매 맺는 복된 삶능력 있는 인생을 기대해본다

 

강윤호 목사<반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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