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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0호]  201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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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죽음에 관한 간증 ②
우리는 덕 코의 간증을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 진후의 죽음이 ‘슬픔’이 아니라 ‘은혜’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때 묵묵히 듣고만 있던 토니 홀이 덕 코의 말을 받아넘겼다. 덕 코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때부터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를 ..
62. 죽음에 관한 간증 ①
“굿바이 하비.” ‘하비’는 진후의 미국 이름이다. 우리는 진후가 천사처럼 밝은 표정으로 하나님 곁에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래 이제 네 말처럼 천국으로 갔구나. 수술과 혈액투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천국으로 갔구나. 그곳은 매일 약..
61. “안녕, 진후야”
2001년 3월 23일. 호서대학교 종합정보관 준공식을 마치고 교수 휴게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진후를 돌보고 있던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여보, 진후가 심한 뇌출혈을 일으켰어요. 당신이 빨리 와야 할 것 같아요. 진후..
60. “예수님은 제 삶의 전부인 걸요…”
2001년 1월, 진후는 다시 중환자실에 누웠다. 이번에는 담석제거 수술이었다. 수술 수술 수술…. 그의 몸은 수없이 파헤쳐졌다. 신장 이식, 복막 투석, 투석을 위한 혈관 수술, 재투석을 위한 수술, 신장 재이식 등 여섯 번의 큰 수술을 ..
59. “너를 축복한다”
진후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 왔다. “신장 이식수술을 받는 게 좋겠어요. 병원에서 빨리 오라는 연락이 왔어요. 기도하시고 5분 이내에 답변을 주세요. 5분 후 다시 전화할게요.” 우리 부부는 선뜻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우리의 마음을 ..
58. 진후의 두 번째 신장 이식수술
진후는 여전히 우리 부부의 기도제목이었다. 진후 부부는 결혼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이를 갖지 못했다. 내가 떼어준 신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1987년에는 내게 이식받은 신장을 포기했으며, 여전히 위험한 상태였다. 뇌출혈로 ..
57. 미국 한림원에 태극기가 게양되다
1998년 10월 4일, 이날은 백악관 근처의 미국 한림원 회의장에 처음으로 태극기가 계양된 날이다. 1864년 미국 링컨 대통령이 만든 한림원은 학자들의 최고 권위의 상징이다. 미국원자력계의 원로인 존 그레이 박사는 나를 한림원 회원..
56. 상복이 터지다
1998년, 나는 상복이 터졌다. 먼저 캐나다 로키산맥의 아름다운 관광도시 반푸에서 태평양연안 원자력회의(PBNC)가 열렸다. 이 회의의 주최국인 캐나다는 특별히 국제원자력상을 내게 수여하기로 했다. 이를 안 캐나다 원자력학회와 상업회..
55. 굴업도에서 생긴 일
굴업도. 인천 앞바다의 작은 섬 이름이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던 이 섬이 언론과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릴 줄은 아무도 몰랐다. 정부는 이 섬에 핵폐기물 저장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다. 안면도 사건에 이어 또 한 번의 홍역을 치를 것이 ..
54. 두 번째 맡은 과기처장관
1994년은 참 행복한 해였다.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자리를 잡았고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앞장섰다. 당시 아주대학교 김효규 박사는 총장직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이사회는 나를 차기 총장으로 내정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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