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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0호]  201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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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교양 > 신앙소설
68.역사적인 전환기(轉換期)<1>
세월은 흘러 그동안 많은 시간들이 지났다.1979년 후반부터1980년대는 이 나라 헌정 사상 크나큰 격동기였다.부마 사태, 박 대통령의 시해 사건, 보안사령관 전두환 장군의 부상, 즉 계엄사합동수사본부장, 중앙..
67.인연(因緣)인가, 악연(惡緣)인가<5>
“취직은 어딘가?”사령관이 물었다.“저… 아직은….”양 중령은 기어들어 가는 희미한 소리로 말했다.“이 봐! 어떻게 된 거야?”사령관이 참모장을 쳐다보며 말했다.“아직… 미처….”“돼먹지 않았어! 소신을 가..
66.인연(因緣)인가, 악연(惡緣)인가<4>
한지민의 말엔 상당한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좋게 해몽해서 하는 말이다.그로부터 얼마 후 양석천 중령은 창원 예비사단 소령 보직의 보안부대장으로 좌천되었다. 한지민 권고대로 예편서를 제출하지 않고 창원부대로 부임..
65.인연(因緣)인가, 악연(惡緣)인가<3>
65.인연(因緣)인가, 악연(惡緣)인가<3>사단장 전두환 장군은 일찍이 소령 때‘하나회’란 조직을 만들어 초대 회장이 된 정치장교 출신이다. 사단장이 군인다운 부대 지휘를 하지 않고 부적절한 정치적 행위로 자..
64.인연(因緣)인가, 악연(惡緣)인가<2>
“아우도 잘 알지만 우린, 지휘관 동향 보고를 하잖아? 내가 사령부에 써 올린 보고서 내용을 대머리는 정기 외출에서 다 알아 버린다는 거야. 놀라고 또 놀랄 일 아닌가?”“보안과 기밀은 곧 생명인데 그걸 그자가 ..
63,인연(因緣)인가, 악연(惡緣)인가<1>
한지민 소령의 새로운 근무지는 서울 사령부 보안처1과다. 직책은 군사반장. 군사반의 임무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군부대 동태를 감시 사찰하며 대전복 차원에서 감찰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책을 세우고 그 문제점들을 도..
62.영광(榮光)<2>
한지민은 상처 부위가 많이 아물었지만 홀로 걷기는 아직 이르다. 두 사람은 옥상 휴게실 커피숍에 마주 앉았다. 9월의 가을 하늘은 맑고 서쪽으로 흘러가는 새털구름의 영롱한 빛깔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웠다.“한 형! ..
61.영광(榮光)<1>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었다. 오늘 아침 희영이는 대구로 훌쩍 가버렸다. 지민은 외과 병동 입원실 창가에 휠체어를 바짝 붙이고 바깥 풍경을 구경하기로 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춤을 ..
60.입원(入院)과 사랑<8>
그러던 그녀가 전쟁터에서 변했다. 한지민을 본 순간 지금까지 줄곧 지켜왔던 남성에 대한 무관심이 일시에 무너져 내렸다. 한지민이 처자식 있는 유부남임을 알았을 때 좀 서운하기는 했지만 곧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나만 ..
59.입원(入院)과 사랑<7>
삼척에서 오상수가 취기로 희영이에게 유부남 버리고 총각 의사인 자기를 선택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을 때, 희영은 조금도 주저치 않고“고맙지만 싫어. 당신한테선 사랑과 같은 짜릿한 감정을 못 느껴”라고 단호히 말했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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