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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혼밥을 면하려거든
[[제1685호]  2020년 4월  25일]

짝짓기는 동물 세계에서 최고의 관심사다인간도 동물이니 짝짓기에 대해서는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가 없다동물만 짝짓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식물도 특이한 방법으로 짝짓기를 한다동물들은 조강지처나 고정파트너가 있는 지조파가 있고 원앙이나 개처럼 난교를 하는 비지조파 동물들도 있다.

그런데 인간은 동물과 달리 한 번 짝짓기를 하면 일반적으로 평생을 같이 가야 하는 제도이다만일 인륜이나 도덕규범이 없다면 동물보다도 더 광란할지 모른다.

문제는 짝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 넘쳐난다는 데 있다한 번 정해진 짝을 바꾸기 위해 갖은 수작을 다 부린다짝짓기가 잘 되면 인생이 행복하지만 그렇지 못한 만남은 지옥 같은 삶이 될 수도 있다.

짝짓기는 콩깍지 호르몬에 의해 성사된다이성을 만나게 되면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더 자주 만나게 되면 마약과도 같은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페르몬 등이 나와 상대를 유혹하고 이성이 마비되어 짝짓기가 이루어진다

수금류 중에는 철새나 양같이 짝짓기 호르몬이 특정한 계절에만 나와 생식 활동을 하고 다른 계절에는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짝짓기를 안 하는 동물들도 있다그러나 사람은 계절에 관계없이 짝짓기를 한다.

결혼 후 콩깍지가 벗겨지면 갈등이 시작된다그래 키스는 사랑의 시작인 동시에 갈등의 시작이기도 하다부부란 애증의 경계 선상을 오가면 살아가는 것이다사랑이 미움으로 변했다가도 정이 들고 미운 정 고운 정 쌓여 안쓰러움과 측은지심이 생기면서 다시 좋아지는 관계가 진짜 부부다.

장수시대에는 참고 사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다. 20년 이상 맘고생하며 살았는데 남은 40~50년은 맘 편히 살겠다는 아내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이유 있는 반항이겠지만 방치하기에는 개인이나 국가 모두 엄청난 손실이다특히 남자에게 있어 황혼이혼은 치명적이다이혼은 평균 4~7년 정도 생명을 단축시키는 재앙이다

또 다른 형태의 이혼이 있다졸혼이다.

이혼이라는 주홍글씨 남의 시선 때문이다재산분할 문제나 자녀관계 등 이유도 있다이혼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혼 당하는 것이다이혼이던 졸혼이던 거의 대부분 여자 쪽에서 요구하고 있다남자들이 이혼 당하고 졸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삶과 생각을 리모델링해라그렇 지 않으면 혼밥을 먹어야 한다.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가정문화원 이사장

•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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