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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9호]  2020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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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기대지수와 노년의 행복
[[제1680호]  2020년 3월  21일]

부부싸움을 시작하거나 걸어오는 쪽은 일반적으로 여자 쪽이다그런가 하면 싸움의 원인 제공자는 대부분 남편들이다그러고도 남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한다잘못해 놓고도 사과할 줄도 모른다그 값싼 자존심 때문이다남남이라면 잘할 수도 있을 것이다친밀한 관계이기에 때로 무례하기도 한다배려할 줄도 모른다그러면서도 기대는 크다그 기대에서 조금만 어긋나면 큰소리친다그래서 불만이고 갈등이다


부부간에도 기대지수가 낮을수록 실망이나 불평불만도 적다부모 자식 간에도 마찬가지이다정성을 다하고 공들여 키운 자식일수록 기대가 크다투자를 많이 할수록 더 큰 대가를 바란다내가 너한테 어떻게 해 주었는데 네가 이럴 수 있어그런 기대 때문에 실망이고 좌절이다기대지수를 낮추어라그러면 행복해질 것이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은 커진다기대와 실망은 서로 반비례 관계이기 때문이다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대지수를 낮춰라그것이 노년의 정신건강에도 좋다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이다욕구나 바람이 적을수록 행복은 커진다배우자나 자녀들한테도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외로움을 느끼는 쪽은 남자이다여자는 마흔을 넘기면서부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점차 중성화된다그래서 젊었을 때와 달리 대담해지고 터프해진다나이가 들면 여우같던 아내도 호랑이로 변한다

반면 남자는 점점 기백이 사라지고 소심해진다젊어서 아내를 호령하던 기세는 사라지고 호랑이 같은 아내에게 꼬리를 내리게 된다젊었을 때 전권을 휘두르고 살았던 나도 이제는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움츠리고 산다.  늙어서 구박받지 않으려는 생존전략이자 노후대책이다한마디로 일찍 주제파악을 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세를 넘어 장수한 노인들을 보면 유독 부부 금실이 좋다고 한다독신 노인들이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반면 화목한 부부는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행복감을 누리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년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스위치 오버(switch over)를 해야 한다일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삶을 전환하는 것이다부부 사이가 좋으면 노년의 행복이 보장된다


성공한 삶이란 노년이 행복해야 한다반면 젊었을 때 큰소리 떵떵 치며 살았어도 늙어서 마음 붙일 곳이 하나 없다면 너무나 초라한 것이다

앞으로 노년기는 더욱 길어질 것이다목표지향적 일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여이 긴 노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가족에 대한 기대치를 줄여라그리고 지금이라도 배우자 보험을 들어라배우자에게 투자하는 것이다배우자를 챙기고 배려하는 것이다배우자 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가정문화원 이사장

•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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