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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2주년에(렘4:3)
[[제1662호]  2019년 10월  26일]


15171031

마르틴 루터에 의해 외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총이

오늘 이 땅에 널리 울려 퍼지어라.

 

세속에 젖어

알맹이 신앙을 잊은 현실에

너희 묵은 땅을 갈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외침을 듣는다.

 

우리의 마음이 가시덤불로 잡초 밭이 된

바리새적 율법으로 울타리를 치고

사두개적 편의주의로 흐르는 물에

죽은 물고기처럼 바람 따라 물결 따라

묵은 밭으로 굳어진 곳을

개혁의 쟁기로 마구 갈아보리라.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으란 말씀대로

호세아서 1012절처럼

우리 자신에게 공의를 심고 인애를 심으리라.

 

심령을 갈아

부드러운 옥토로 사랑을 심어

밝은 공의가 정오의 빛같이 솟아나는

그런 개혁을 우리가 이루리라.

 

말씀을 떠나온 진리의 배신을 정신 차리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결단을 가지고

잊고 산 은혜를 되찾아

감격과 감사의 신앙으로 회복되어

믿음의 제 자리를 찾아가리라.

종교개혁 502주년 기념 주일이

누구를 향한 외침이 아닌

나 자신 우리의 기본으로 돌아가리라.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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