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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닻(히 6:19)
[[제1655호]  2019년 8월  24일]

망한 바다에서

큰 배, 작은 배들이

저마다의 목적으로 항해를 한다.

 

어디론가 향하는 곳으로

순항일 땐 닻을 올리고

풍랑으로 바람이 일면 닻을 내리고

다음을 기다린다.

 

사람들은 그 누구나

바다 같은 세상사에

저마다의 배를 띄우고 항해하는

망망한 바다 여행을 한다.

그러다가 목적지에 내리면 즐거워하고

때로는 바람을 만나 어리둥절 한다.

 

그러기에

이 세상 바다에 배를 띄움에는

영혼의 닻을 내리고 올림으로

머물 때와 나아감을

삶의 멜로디와 리듬이

멋진 화음으로 꽃을 피우리라.

 

캄캄한 밤

풍랑이 몰아쳐도

영혼의 닻을 내리고

하늘의 무수한 별과 속삭이며

마음 달래는 평안을 얻으리라.

 

밝은 날 태양이 솟는

희망의 새날을 보며

뱃노래로 영혼의 닻을 올리고

꿈을 품는 항해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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