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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
[[제1655호]  2019년 8월  24일]

요한일서 31~2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요일 3:12)

 

우리가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한번 돌이켜 보라. 아니, 지금도 더러운 것이 우리 안에서 강하게 역사할 때마다 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라. 그러면 어찌 감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기이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니, 이 얼마나 친밀한 관계인가! 그로 인해 우리가 누리는 특권은 또 얼마나 크겠는가! 자녀가 아버지의 사랑과 보살핌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크며 아버지가 자녀에 대해 품는 사랑이 또 얼마나 큰가! 그런데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아니 그보다 더한 것을 지금 그리스도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낮은 자리로 임하셨듯이 세상이 우리를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만족한다. 그 이유는 머잖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를 높여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이 말씀을 글로 읽기는 어렵지 않으나 막상 마음으로 느끼기란 그리 쉽지 않다. 믿음이 거의 다 사라졌다고 생각되는가? 그러나 두려워 말라. 당신이 느끼는 기분에 의지해 살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라.

 

 

열왕기하 2530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유다 왕 여호야긴은 몇 달 동안 먹을 것을 지닌 채 바빌론 왕의 궁전에서 멀어진 것이 아니다. 그날그날 필요한 것들을 그는 날마다 왕에게 받았다. 이러한 그의 처지는 여호와의 모든 백성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한 상황을 아주 잘 대변하고 있다. 날마다 그날 필요한 것들을 받으면 생존에 있어 정말로 필수적인 것만을 가려내어 밝히 볼 수 있다.

날이 채 밝지 않았기에 내일 무엇이 필요할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더욱이 6월에 가서 겪을지 모를 갈증을 2월에 미리 해소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아직 그 갈증을 느끼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날을 위해 충분한 양, 이것이 우리가 행복하게 누릴 만한 전부다. 우리는 그날 공급되는 식량이나 의복보다 더 많은 것을 먹고 마시고 입을 수 없다. 만약 여분이 생기게 된다면 그것을 저장할 걱정과 혹시 도둑이 들지 않을까 망을 보느라 염려할 것이다.

지팡이 한 개는 여행객을 도와주지만 한 꾸러미의 지팡이는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족한 식사는 잔칫상만큼 좋을 뿐 아니라 최고의 대식가마저도 진실로 즐길 수 있는 충만이다. 이것이 우리가 기대해야 할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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