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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0호]  201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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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6.25전쟁 개관
[[제1646호]  2019년 6월  22일]


6.25전쟁은2차 세계대전 이후 동서 냉전기에 일어난 첫 전쟁이자세계사의 획을 긋는 국제전이었다. 2차대전 말기 처칠 수상은철의 장막’(the Iron Curtain) 연설을 통해 전후 전개될 동서냉전을 예고한 바 있다한반도를 아시아대륙 진출의 교두보로 확보해서 소련의 세계공산화 전략을 봉쇄하려는트루먼 독트린’(the Truman Doctrine)과 소련의 세계공산화 전략의 일환으로서 미,중을 한반도 전쟁에 묶어둔 채 동구 위성국을 확보하려는 스탈린의 세계공산화 전략 등 미,소 간의 패권경쟁이 한국전을 계기로 전개되었다미국은 현 시가1조불 상당의 거액을 투입해서 한국을 공산침략으로부터 사수했고대륙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소련은 미,중과 서방국들이 한국전에 참전한 기회를 이용해서 의도한 바대로 동구 국가들을 위성국화 했다중국은 북한을 완충국으로 확보한 채 만주를 회복함으로써 아편전쟁 이후 추락한중화사상’을 복원하면서 핵 실험유엔 상임이사국 피선 등을 거쳐 열강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6.25전쟁에는 미국을 비롯한16개국이 참전했으며미국은7개 사단25영국14,198카나다6,146터키5,455호주2,282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중국은34개 사단70만 파병한국전쟁이 지속되면서 병참보급 문제로 양측이38선을 중심으로 교착상태에 처하면서 전쟁과 휴전협상이 동시에 전개되는 양상이2년 여 지속되었다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쟁은 사실상 미,중 간의 전쟁으로 압축되었다,중 공히3차대전으로의 확전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제한전의 공방 속에서 휴전협상이 병행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한국전쟁은휴전을 위한 전쟁’이라 할 만큼 휴전협정이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었다미국의 국내여론은 조기종전을 원했고본토 수복1년 만에 무리하게 참전한 중국 역시 국내문제가 산적해 있었다. 53.4월 스탈린 사망 이후 소련의 새 지도부는 휴전을 원했고미국은 조기종전을 공약한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소 양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휴전으로 기울면서 우여곡절 끝에53.7월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최대 난제는 포로교환 문제였다개인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미국의 입장과 집단의지를 강조하는 중국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난항을 거듭했다한국전쟁의 결과는 국제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한미동맹 대 조중동맹의 대결구도가 정착되었다남북한은 종전과 더불어 체제경쟁에 돌입했으며경제건설에 주력한 남한이 군사력 증강에 몰입한 북한을 앞지르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경제강국으로 부상한 반면북한은 핵 무기 개발에 집착하면서 경제격차가 더욱 커졌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은 한국을자유진영의 진열장’으로 육성하려는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고박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적 의지가 상승 효과를 제고했다남북한 간에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가 지속되고남조선 적화통일에 집착하는 북한이 핵 개발과 대남정치공작에 집착하면서 탈 냉전 후에도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냉전지역으로 남아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남북한 간의 체제경쟁은 사실상 남한의 승리로 끝났다용공주사의 문 정부가 북편을 들더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대다수 국민의사와 자유세계의 의지를 역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명배 장로<전 주 브라질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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