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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부활의 믿음
[[제1639호]  2019년 4월  27일]

부활의 계절에 우리의 부활신앙을 생각한다부활절의 행사도 중요하지만 부활의 믿음이 더 중요하다주님의 부활은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바로 육체로 부활하는 것을 그대로 시인하고역사적인 부활을 그대로 인정하고마음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겠다많은 신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이 예수의 부활을 미화해서 의미론적인 해석만을 가하고 있다그들은 역사적인 부활을 시인하고 있지 않다

역사적인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예수 믿는 사람인가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시인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인가부활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동원해도 풀리지 않는 신비이다그 신비로운 부활을 우리는 믿음으로 알고믿음으로 시인하고믿음으로 아멘하며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부활이 있기 때문에 천국의 소망이 있는 것이다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앞서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다시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 주실 영광스런 부활을 고대하고 소망해야 할 것이다

부활은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부활은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부활은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우리 모두 부활할 것이다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요우리의 사랑도 의미가 없다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요세상에서 가장 허망한 존재일 뿐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질문이요당신에게 물으시는 주님의 말씀이다

부활은 대 역전극이 펼쳐지면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뀐 사건이다이 부활의 주님을 체험하고 현장을 목격하기 전에는 막달라 마리아도베드로도요한도엠마오의 제자들도 모두 겁쟁이들이었다도마는 믿지도 않았다바울은 오히려 예수를 핍박하였다그러나 부활하신 주님과의 한 번의 만남단 한 번의 만남이 이들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용감한 부활의 증인들로 만들었다오늘 우리도 그들 중에 있어야 한다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변화된 사람으로서 이제 주님의 부활을 전하며 사는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그리고 부활의 에너지로 충만하여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야 하겠다.

문성모 목사

<전 서울장신대 총장

• 강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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