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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6호]  2019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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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유대인의 이데올로기 Ⅹ 동족간의 유대- 經世濟民(경세제민)의 뜻 아시지요(24)
[[제1636호]  2019년 4월  6일]


유대 민족이2000여 년 동안 세계 속에 흩어져 살면서 터득한 것과 상실한 것이 있다전자는 민족을 껴안는 생존 방법이고 후자는 국경에 대한 관념이다유대인들은 외국에서 갑자기 의지할 데가 없을 경우가 발생하면 그 나라에 있는시나고그'(유대인 민족 교회당)에 찾아간다직업을 구해 주고교역 상대가 없다고 하면 교역 상대를 소개받을 수 있고무일푼이면 돈도 지원받을 수 있다시나고그가 조국의 정부마냥 민족을 껴안는(보호일을 한다유대인의 삶의 목표는 민족 살아남기다박해당하고 학살당하면서 온 세계에 흩어져 살아야 했던 유대 민족그들로서는 그렇게 서로 돕는 일이 서로 간에 살아가는 방법이었다그런데 그 결과는 엄청난 축복이었다오늘날 세계 각국의 대금융(大金融회사는 거의 유대인끼리 서로 연결되어 서로 돕고 지원하는 유대(紐帶, network)적인 소산물이다오늘날 금융산업은2000여 년 전부터 유대인의 이런 네트워크 사회에서 생겨났다오늘날 유대인들의 거대 금융사업은 그들의 민족 유대가 낳은 것이었다수백 년간 계속 세계 제1의 금융가인 로스차일드 가문을 보면 유대 민족의 네트워크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거대한 부()는 그들의 유대(사업조직)에서 이룩되었다로스차일드 가문의 유대조직(紐帶組織)은 거의 불가사의다그 조직으로 유럽 대륙 전체를 자기들 손아귀에 넣었다이들의 도움 없이는 그 어떤 나라의 내각(재정)도 움직이지 못한다그 구조는 가족 간의 엄격한 동업 관계이지만 동시에 다국적 규모였다프랑크푸르트런던파리나폴리 등에 있는 사업소를 연결한 거대한 단일공동체(General joint concern)그 공동체에는 미국계 유대인이든 소련계 유대인이든 모두 가입된다유대계(Jewish) 동족인 한 런던 유대인과 워싱턴 유대인과 모스크바 유대인 모두 연결되어진다국경(國境따위는 관계없다미국의 핼리 윌스튼이라는 다이아몬드 연마상은 전 세계의 유대인과 손잡고 사업을 하고 있다유대인계 보석상 스위스의위처'는 러시아의 유대인과도 미국의 유대인과도 완벽하게 연결되어 공조한다. ‘소비에트 사람(유대인)들과 거래하는 것이 뭐가 나빠요?'라는 인식이다동족이면 국경은 마음 쓰지 않는다

오늘도 백수십 개 국에서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변함없이 국경을 넘어 서로 유대(紐帶관계를 갖는다그리하여 유대인 생존 네트워크는 마침내 정치 분야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정치경제적인 네트워크는 국토를 잃고 수천여 년 간을 온 세계에 방황하며 살던 슬픈 질곡의 유대인들에게 마침내 조국 이스라엘을 세우는 데까지 이르게 했다바다섬 같이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인 이스라엘의 국토에서 유대 민족이 살아가는 방법인 공동체 상호 간 유대로 놀라운 금융 유대(네트워크결과가 나타난 것은 실로 놀랍다현재는 키신저(전 미국무부 장관)가 그 공동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키신저는 고령인데도 세계를 넘나들면서 정치경제 협상을 도모한다이와 같은 민족유대의식은3000여 년 전의 성경 속의 세 지도자의 민족 생존 유대 의식에서 싹 트여졌다.

먼저 모세 모습을 보자! “여호와 하나님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상(金神像)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여호와 하나님이여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내 이름을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지워 버려 주옵소서.”(32:32) 인간적으로 볼 때 모세는 실로 여호와 하나님께 당돌한 기도를 했다.다음은 바사왕 아하수에로 왕비 에스더의 말이다. “당신(사촌 오빠 모르드개)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대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나도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진언)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4:16) 다음은사도 바울'의 단호함이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9:3)

모세·에스더·사도 바울그들이 누구인가신구약 중심인물이다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희생되더라도 민족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서슴없이 고수한 점이다한국의 각계 지도자들이여당신들은 어떤가당신들이 민족(국민)의 안위와 행복을 위한다면 모세·에스더·바울의 십분의 일이라도 닮으시라민족(국민)이 있어야 정부(권력)도 있고()도 유지하고명예도 있다제발 남북(vs동서(vs西보수vs진보 등 끼리끼리 분열되어 싸우지 말고 제발 동족유대의식을 가지시라그래야 우리는 중·일·러·미 틈바구니에서 버티고 살아갈 수 있다.

 

김동수 장로<관세사경영학 박사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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