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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유대인의 이데올로기 Ⅷ 성인식(成人式)- 經世濟民(경세제민)의 뜻 아시지요(22)
[[제1634호]  2019년 3월  16일]


유대 민족은 여자12남자13세가 되면 바르미츠바(Bar Mitzvah, 成人式)를 행한다이 식전에서12~13세 된 아이는 가족과 친척 앞에서토라'(모세5)를 소리내어 외운다

성인식은1년 가량 준비하며 결혼식과 함께 일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이 된다이후 아이들은 어른들 사회에 참여하게 된다바르미츠바는 히브리어로계명에 따라 사는 자녀'라는 뜻으로서 책임있는 성인이 됨을 말한다물론13세난 아이에게 모세5경을 외우도록 하여 당장 활용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단지 민족의식의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해 기억력이 왕성할 시기인 성인식이 행해지는 해에 모세5경을 주입시킨다실제로 그들은 세계 각지에서 박해를 받고 살면서도 이 모세5경을 묵상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았다.  

성인식 때는 부모와 일가친척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복과 함께 축하금도 받는다이 때의 축하금은 그때부터 그 스스로 관리한다이때 받게 되는 축하금은 유산(독립생활 정착금 성격)을 물려준다는 형식이어서 적지 않은 돈(:천만 원 이상)을 건네준다그러나 이 돈은 온전히 성인식을 치른 주인공의 몫이고 따라서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예금해 놓고 이를테면 스스로 협상하여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다자기 책임으로 상대와 협상하고 돈을 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유대인의 협상술은 이때부터 시작된다그리하여 유대인 출신의 세계적 부호들의 저력은 성인식때부터 연마된 협상력을 빼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유대인 부모들은 사실 성인식 이전의 어린 자녀때부터 협상 테이블에 앉힌다가령 용돈을 줄 때도 지급일과 액수가불 등에 대한 규칙을 미리 정해 놓고 약속한 사항이 바뀔 때면 협상을 활용한다자녀가 용돈이 더 필요하다고 떼를 써도 절대로 그냥 주지 않는다부모들은 왜 용돈이 필요한지어디에 얼마만큼 쓸 건지에 대해서 부모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게 하면서 협상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만든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신의 성장 발전을 위해 학업에 투자하고 나아가 장기저축주식채권부동산 등에까지 투자하는데 이르지만 나아가 성경의 달란트 비유와 같이 돈은 모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불려야 한다고 인식하고 돈의 가치 증식을 위해 끊임없이 경제문제에 대해 공부를 한다물론 이때 부모나 전문지식을 가진멘토'들과 의논하고 토의하며 배운다유대 민족의 이런 성인관(成人觀)과 경제관(經濟觀)이 오늘날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민족의 힘이 되었다여기에서 유념할 것은 유대인 사회에서는12~13세에 치르는 성인식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사실은 가장 공부를 많이 배우고 지식과 지혜를 풍부하게 갖춘 사람이 어른 대접을 받는다는 점이다이들이 바로랍비'그럼으로 유대 사회의 중심인물(지도자랍비는 가톨릭의 신부나 기독교의 목사와 같은 사제나 또한 부자가 아니라 학자다따라서 유대교는 랍비를 중심으로 한 평신도 유대의 신앙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이른바마사다요새는400m 정도의 바위산 위에 있다유대 민족 최후 고전장(古戰場)터다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마사다에는 지난 날의 시나고구즉 유태교의 교회로 사용되었던 일부가 남아 있다이 곳에 세계 각곳의 유대인 청소년들이 찾아들어 성인식을 거행한다유태인의 고전장터에서 조상을 생각하면서바르미츠바'의 의식에 맞추어 모세5경을 외우고 성인으로서 애족심(愛族心)을 다짐하고 민족의 독립성을 여호와 하나님께 다짐(기도)하는 것이다

13세 아이에게 애족심과 독립심을 다짐시키는 마사다 바르미츠바 성인식그 식은 아이의 평생DNA로써 자리잡는다그들은 성인식에 암송한 모세5경을 되뇌이며 찾아드는 고통을 극복하면서 엄청난 기()를 발휘한다유대인의 이 무시무시한 기()의 분출()은 마침내 고통의 역사를 극복하였고 오늘도 계속 전진하고 계속 세계에 우뚝 서게 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 여호와가 항상 너희 곁에 있을지니라.” 오늘도 유대인은 이 성경구절을 암송하면서 기도한다.

 

김동수 장로<관세사경영학 박사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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