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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100주년 기념 특별기고- ‘동해vs일본해’ 쟁투 아십니까? (하)
[[제1632호]  2019년 3월  2일]


‘동해vs일본해쟁투는 일본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후부터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누려온 지위를 타파하는 무혈전쟁이다일제 식민지 때는 전 세계의 지도정부문서교과서에 동해가 거의 일본해로 표기되었다해방 후 한국 해양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현재 세계 각국의동해(병기)' 표기는50% 정도 시정되었으나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해야 된다

차제에 미국 버지니아 주가 동해병기(倂記)를 결의했다버지니아 주의‘Dong Hae, East sea' 인정은동해vs일본해쟁투에서 우리의 승전고다.일본은 이의 확산 저지 로비에 나섰고그 외교전이 날로 강력해지고 있다버지니아 주 휴고 의원의동해·일본해병기법안 통과가 있었지만 미국의 대부분의 주정부와 영국·프랑스·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은 아직도 일본해 단독 표기를 묵인하고 있다독도수호 문제는 우리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유지하면 되는 싸움이지만 동해(東海명칭 회복은 국제무대에서 오랜 세월일본해(Janpan Sea)' 표기가 누려온 무형의 해양 위세를 말소하는 싸움임으로 장기전이 예상된다이 때문에 우리로서는 미국 버지니아 주의 입법같이 실효적인 외교전을 펼침으로써日本海'단독 표기를 지속적으로 퇴출시켜야 한다18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오스트리아 학술원 교수인하우스너씨는 바다 명칭은 정치적인 결정이 아니라 역사·지리여건 상황을 반영해 작명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거듭 펴면서 유럽 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바다가 과거에 한때독일해(German Sea)'로 표기됐었지만 현재는 여러 나라들의 북쪽에 있음을 기준으로North Sea(북해)로 시정되었음을 예로 들었다.      

그는 역사적으로 로마제국이 일방적으로 호칭했던우리바다(Mare Nostrum, Our Sea)'가 유럽아프리카아시아 사이의 바다임으로지중해(地中海)'로 불리도록 했음도 적시했다그런데 동해를 우리 자신도 무심히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일이 있다예를 들면 기업이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할 때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배포한 데이터 지도를 무심코 배포하는 일을 예시할 수 있다이는 한국 도메인(Domain)구글지도를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임으로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은1950년대 이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일을 해외에서 끈질기게 계속했다그들은 전 세계에서1950년대에 만들어지는 세계각지도(地圖)에서독도' ‘동해'다케시마' ‘일본해'로 바꾸었다. ‘독도(獨島)알림이사이버외교사절단반크'가 있다이 단체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반크는 원래 한 청년이 외국 친구들과 펜팔을 하다가 독도가 다케시마로 실려 있는 외국 교과서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그 이후에 교과서나 지도를 만드는 다른 나라 출판사에 연락해 독도뿐 아니라 동해에 대한 잘못된 지도 정보를 지적하고 수정해 달라고 당부해 나갔다

한국의 동쪽 바다는2,000년 전부터동해'(명칭)이다동해 명칭의 완전 회복문제는 이번3·1절을 기해 범국민차원에서 인식되었으면 싶다.이 노력은 범국민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동해/일본해병기의 세계 지도가2000년대 초반2% 정도였으나 이제는 세계‘100대 지도'에서는51%까지 이르고 있고 국제수로기구(IHO)에서도 이번에 병기(倂記)를 의제로 올리고 일본을 압박한 것만으로도동해vs일본해싸움은 이제 한국의 승세로 돌아섰다그러나 모름지기 외교는 한술에 배 부르려 하지 말아야 한다동해 명칭 회복문제는 논의 자체를 거부했던 일본과 부정적 반응을 보였던 나라들을 고려한다면 오늘IHO동해/일본해병기 검토는 승리적인 것이기는 하나 방심은 금물이다.

김동수 장로<관세사경영학 박사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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