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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2호]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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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건강관리도 신앙생활이다
[[제1606호]  2018년 8월  11일]

우리 몸에 여러 장기가 있지만 증세가 가장 늦게 발견되는 것이 췌장암이고, 발견이 되었을 때는 거의 사망한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등이 모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췌장은 우리 몸에 응급센터 같은 역할을 한다. 췌장은 우리 몸의 인슐린을 분비하며 혈당을 100 이하로 엄격히 관리하는 기관이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소화해 낸다. 이러한 췌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첫째로 무조건 음식을 입에서 씹어서 삼켜야 한다. 그동안 잘 씹지 않고 삼키면서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면 이는 췌장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아온 것이다. 췌장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50% 정도 소화할 능력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입에서 씹는 동안 침에서 나오는 소화효소 아밀라아제를 많이 섞이게 하여 췌장의 수고를 덜어주어야 한다. 그냥 삼키면 음식은 100% 독이 되며, 췌장을 죽이는 짓임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로 물을 적당한 시간에 맞추어 마셔야 한다. 그 방법은 ① 식사 30분 전에 물 한 잔 마시기, ② 식사 2시간 후에 물 한 잔 마시기. ③ 아침 공복 및 저녁 잠들기 전에 물 한잔 마시기이다. 이렇게 하면 췌장은 든든한 원군을 얻는 격이 된다. 물이 위산의 희석시키므로 췌장에서 중화물질의 과다분비를 억제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셋째로 무조건 단것을 적게 먹어야 한다. 설탕류는 물론이고, 흰쌀, 흰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췌장의 과부하를 초래하는 주범이므로 최대한 적게 먹어야 한다.

넷째로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채소나 과일 등을 천천히 20분 정도 씹어가며 먹고 난 후에 식사를 나중에 하면 좋다. 채소나 과일도 대충 씹고 허겁지겁 먹으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침을 골고루 섞는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먹어야 췌장의 기능을 살릴 수 있다.

암 같은 고질병은 병이 발현되기 10-15년 전부터 원인이 누적되어 발생한다. 그러므로 지금 바른 식생활로 병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육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여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많은 열매를 드리는 것은 중요한 신앙생활의 일부이다. 몸을 혹사하고 육신을 망가뜨리면서 병을 자초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문성모 목사

<전 서울장신대 총장

강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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