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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시간이라는 달란트
[[제1602호]  2018년 7월  14일]

인간은 육체라는 질그릇 속에 살고 있다. 흙으로 만든 질그릇은 불편하고, 깨지기 쉽고, 상처받기 쉽다. 어떤 그릇은 30 혹은 50 혹은 70, 90년의 시간의 제한을 가지고 있다. 육체 안에 사는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이다. 어떤 사람은 달란트 받았고, 어떤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받아 누리고 있다.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으로부터 시간이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쏜살같은 시간이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뒤를 돌아보면 인생이 망가지게 되어있다. 운전의 기본은 주행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 롯의 아내는 소돔에서 탈출하여 도망하는 도중에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기둥이 되었다. 과거는 과거이다. 잘했든 잘못했든, 성공했든 실패했든, 미련이 있든 없든 뒤를 돌아보면 된다.

과거를 되씹는 것은 후회가 많아서이다. 부모를 잘못 만났다는 후회, 어린 시절의 불행, 공부 못한 , 가난하게 자란 , 결혼 잘못한 등의 후회를 가슴에서 떨어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후회한다는 것은 남을 탓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어떤 대상에게 불평과 원망을 발산하는 태도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또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땅의 것을 생각하는 태도이다. 롯의 아내는 뒤돌아볼 마음이 생겼을까? 바로 땅의 것에 미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고 , , , 재산, 청춘에 미련이 남아 있었기에 뒤를 돌아보고 것이다.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앞을 보고 위를 보아야 한다. 과거를 후회할 시간에 앞으로의 결심과 설계와 노력을 해야 한다. 땅의 것을 생각지 말고 하늘의 신령한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존재에 대한 신령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 위를 보고 앞을 바라볼 나는 누구인가? 가난하게 살았으나 하나님의 자녀이다. 질병에 시달리며 살지만 구원받은 자이다. 억울하고 맺힌 인생이었지만 천국 백성이다.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의 나의 모습을 보고 즐기라. 땅의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신령한 하늘의 자화상을 마음에 그려라. 천국을 소유한 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 고난 속에서 승자의 미소를 지어보라. 긍정적으로 자신을 설계하라.

문성모 목사

< 서울장신대 총장

강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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