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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2호]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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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무엇이 남북한 간의 㦚(변, 근심거리)일까” - 한국인에게 고(告)함(1)
[[제1546호]  2017년 4월  22일]

“이제 빨갱이~ 김정일이~ 하며 욕하지 말고….”

김대중 정권시 박지원 문화관광장관 인솔하에 평양을 다녀온 언론방송사장단원(46, 2000.08.05∼12) 중 한사람인 모 인사가 발빠르게 TV에 나와 남북 문제가 곧 해소될 것 같이 감격적으로 한 말이다. 그런데 남북 문제가 그런 식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일까?

회상하면 당시 평양회담에서 60여 년간의 분단을 트고 협력시대를 열자며反北·反金正, 反民族, 反統一, 反化合四反-不報道’ 원칙에 합의한 것을 탓할 일만은 아니지만 이것이 진정한 민족화합의 길이라 단정한 그 인사의 언행은 경솔한 짓이었다. 그 인사는 북한의 김일성 획일주의와 한국의 다원민주주의가 그 뿌리와 토양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몰라서 그렇게 경망스러웠을까! 주지하다시피 핵무장까지 하고 나선 북한은 남한이 경제협력을 해준다고 뿌리깊게 박힌 김일성 이데올로기를 결코 접지 않을 것이다. 공산주의 창시자로 지목된 칼 마르크스는 생전에나는 자본가(부자)가 빈곤자(노동 계층)을 착취한다는 이데올로기주의자(객관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논리인데도 오직 그것이 진리라는 자기만의 주장)는 아니다”라고 억울해했음이  밝혀졌다. 자신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代案)을 찾으려는 정치사상가일 뿐이라는 항변이었다. 그는 사실부르주아(자본가)는 세계시장의 확대를 통해 모든 사람  모든 나라의 생산과 소비에 발전적인 격변을 일으켰으며…” 하면서 자본주의의 생산도구와 통신수단의 발전은 오히려 후진국인 나라도 문명 속으로 끌어넣을 것임을 예견했다. 이런 마르크스였는데 후세의 공산이데올로기주의자들이 자기 입맛대로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념을이데올로기’로 낙인 시켜버린 것이다. 오늘의 북한의 金氏一家가 바로 그들이다. 북한의 통치는 마르크스공산주의가 아니라김일성 김정일 숭배’의 우상(偶像)숭배 이데올로기국가다. TV에 비추어지는 수천 명의 획일적인 김일성 카드섹션 공연 모습에  TV 시청자들은 김일성 획일이데올로기에 섬뜩하고 머리가 멍했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김일성 이데올로기가 어떤 것인지 짐작하게 한다. 역사 이래 이런 연출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없었다.

2000여 년 전 이스라엘은 내분이 벌어져 남쪽의유다’, 북쪽의북이스라엘’로 분단된다. 경제적으로 넉넉해진 남쪽의 여호사밧왕이 북쪽 아합왕에게「우리는 같은민족」이라면서 연합을 제안했다. 분단된 지 70여 년 만에 성사된 양국 회담에 남북이스라엘 민족은 모두 감격에 쌓였다. 2,000여 년 전의 이스라엘 분단역사가 오늘의 우리의vs북’ 분단 모습과 어찌 그리도 닮았을까? 마침내 남의 유다국의 여호사밧왕은 바알 아세라 등의 우상을 숭배하는 아합왕의 북이스라엘과 타협했다. 선지자 등이 나서서그 같은 연합은 정의에 어긋난다”는 경고를 했으나, 여호사밧왕은 동족 간의 만남이라면서 묵살했다. 그 후 북쪽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게, 남쪽 유다는 바빌로니아에게 망했다. 그 후 결국 로마에게 완전히 초토화되고 전 이스라엘 민족은 1,500여 년 동안을 세계각지에서  천대받으면서 살았다. 여호사밧왕에 대한 성경 기록은 우리에게 무엇을 충고하고 있는가? 70여 년간을 이질적인 체제 속에서 살아온 한국 국민들과 북한 인민들은 얼굴, 의식 등의 모습은 같을 지라도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에서의 동질성은 공유하지 않는다. 겉모습과 역사의 기억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는 남북의 이데올로기 심연을 메울 수 없는 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사드배치 철회 등 안보 문제를 위시해서,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정책 대결이 될 것인 바 유력 후보들 모두 이 땅의 진짜 적폐(積弊)인 북한 金氏一家의 이데올로기는 가벼이 여기는 같아 걱정이다. 지금 우리는 사면초가다. 중국은 사드 배치를 빌미로 경제 선전포고를 했고,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경제정책으로 압박해오고 있고, 북한은 핵미사일로 위협하고 있다. 정치인들이여! 당신들이 정신 차리지 않고 있는 동안 대한민국은 김일성 이데올로기 공격 위기에 처해져 버렸다. 이런 국가안보 위기를 맞아 대통령 후보들에게 다음과 같은 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대들 중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거년 전에 박지원 인솔하에 북한에 한번 다녀온 인사가 TV에 나와 함부로 남북 화합을 주장했던 것과 같은 어리석은 언행은 삼가할 것을 권고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한국의 정치 지도자에게 김일성 일가 이데올로기를 갈파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북한 공산주의자들에게도 김일성 일가 이데올로기를 떨쳐내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래야 남북화합(통일)이 이루어지겠습니다. 아멘.”

김동수 장로<관세사경영학 박사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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